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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rro's 라이프/일상다반사

SNS 마케팅 위력을 실감하다

얼마 전 SNS 마케팅의 위력을 실감할 수 있는 하나의 사건(?)이 있었습니다. 저의 부모님께서는 몇해 전 귀농을 하셔서 포도와 곶감을 하시는데 집에 방문했을때에 곶감의 판로를 걱정하시는것이었습니다. 포도의 경우 공판장이 따로 있어 판매를 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지만 곶감의 경우 직접 판매를 해야해서 어려움을 겪고 계시더라구요.



그래서 SNS 마케팅의 일환이라 할 수 있는 트위터나 페이스북, 요즘 활동하고 있는 카페 게시판들에 곶감에 대한 글을 올렸었는데요. 결과는 놀라웠습니다. 특히 트위터에서의 파급력은 상상을 초월하더군요. 그날 하루 리트윗만 400개가 넘어가면서 쪽지로 멘션으로 주문을 요청하시는데 아주 그냥 정신이 없었습니다.



덩달아 페이스북과 카페등에서도 함께 주문하셔서 올린지 반나절만에 곶감은 완판이 되었답니다. 못팔거 같아 걱정이었는데 나중에는 물량이 많이 부족해 아쉽더라구요. SNS마케팅의 방법으로 팔게 되니 새삼 그 위력에 놀라웠습니다. 곶감하면 상주이고 가격도 저렴하고 여러가지의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겠지만... 하여튼 부모님의 근심을 한방(?)에 날릴 수 있어 기분 좋은 사건이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