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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rro's 라이프/RC이야기

멀티콥터 오랜만의 이야기

몇달전만해도 멀티콥터 이야기가 제 블로그의 주류를 이루었는데요. 최근에는 쏙 들어갔다죠. 이유인즉슨 그만큼 날릴 시간도 없어졌고 북한 무인기 사건도 있고 이래저래 사용하지 않아서 말이죠. 오늘은 오랜만에 그 중간에 못다한 이야기를 풀어낼까합니다.



최근에 주로 날리는 녀석은 위에 사진에 보이는 F550 이라는 멀티콥터입니다. 저의 주기종이었던 팬텀은 이제 저와 안녕을 했다죠. 이글이 올라가기 전 팬텀에 대한 마지막글이 올라갈지 모르겠군요.



사용하는 조종기 스펙트럼사의 DX8. 머가 거추장스럽게 많이 달라 붙었습니다. 흔히 말하는 FPV.. 화면을 보면서 조종하기 위해 간단하게(?) 조립을 했다죠.



F550에도 몇가지 변화가 생겼습니다. 우선 랜딩스키드.. 쉽게 말하자면 발통.. 받침대가 업그레이드가 되었다지요. 보기에도 좋고 착률할때 안정성도 늘어나서 좋긴 한데 이게 무게를 좀 차지해서 콥터가 상당히 둔해졌다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런타임도 줄어든거 같구 말이죠ㅠ



그리고 앞뒤 구분을 하기 위해 LED를 설치했는데요. 붙일때가 없어서리 덕지덕지 대충 붙였습니다. 잘 보이기만 하면 되죠 머...ㅎㅎ



고프로도 이런식으로 달았는데 위에 부분에 나사를 이용하여 다시 체결해야 할듯 합니다. 저번에 간단하게 날렸는데 그 사진은 조만간 올려보도록 할게요. 확실히 보면서 날리면 어떻게 촬영이 되고 있는지 그리고 고도와 나와의 거리, 배터리 전압들이 표시되어 좋긴한데 이것도 연습이 많이 필요할듯 하네요. 앞뒤 구분이 되어 나온다지만 화면만 보고 날리기에는 아직 미흡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