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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rro's 라이프/리뷰

렉서스 es300h 잠깐 타보니

말그대로 잠깐 타본 es300h 시승기입니다. 하루 정도 도심도로와 아주 꽉꽉 막힌곳도...;; 그리고 도심외곽순환도로를 달려보기도 했지요. 차에 대해서 그닥 지식이 없는 아마추어가 타본것이기에 크게 참고하시지는 마시고 그냥 재미로 읽어봐주세요~ 요즘 제대로 된 시승기는 넘쳐나자나요 ㅎ 가볍게 읽어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평소에는 근접하기조차 힘든 렉서스 es300h. 공식가격이 4950만원부터 6190만원까지로 책정되어 있는데요. 그냥 간단히 오천만원 이상의 고급차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가격만 놓고 본다면 현대차의 제네시스급이네요. 이번에 현대자동차의 수입차와 함께 하는 비교시승이벤트로 타보게 되었지요.



연료 방식은 전기와 가솔린을 함께 사용하는 하이브리드입니다. 203마력에 최대토크가 21.6에 연비는 16.4, 제로백은 8.1초를 가진 es300h. 비독일차가 유독 인기가 높은 우리나라 시장에서 하이브리드급으로서도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녀석입니다. 그래서일까요.. 요즘 공도에 많이 보이더군요.



하이브리드라 좁은 트렁크를 생각할수도 있지만 열어본바로는 충분한 적재공간을 제공합니다. 



실내의 버튼들은 클래식한 느낌을 주기에 충분합니다. 제 나이와는 왠지 맞지 않는듯한~?ㅎㅎ




뒷좌석의 송풍구도 국내차에 비해서는 꽤나 올드한 디자인입니다.



앞쪽의 내부로 와도 마찬가지 느낌입니다. 이런 느낌을 좋아하는분도 계실수 있고 이건 절대적으로 개인취향에 달렸겠죠~



하지만 이런 고급차에 풋브레이크는 아쉬움을 줍니다. 제차만해도 전자식파킹브레이크가 있어 편리함을 주는데 말이죠.



시동을 걸게 되면 디스플레이에 나타나게 되는 렉서스. 이런건 맘에 듭니다. 고급스러와요 ㅎ




계기판의 모습인데요. 머.. 그냥 평범합니다. 



전체적으로 올드한 느낌의 버튼들이지만 주행성과 정숙성은 단연 돋보였습니다. 특히나 스포츠모드해서 치고 나갈때는 와우.. 느낌 좋더군요. 함께 비교시승한 그랜저 하이브리드의 스포츠 모드와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달려나가는 맛이 좋았습니다.



하이브리드를 생각하시는분들이 많이 기준점으로 생각하시는것이 바로 연비일텐데요. 제원상으로 비교하면 그랜저 하이브리드와 연비가 비슷하다고 나와 있지만 체감상으로는 많이 달랐습니다. 확실히 es300h 가 연비가 뛰어나더군요. 꽤나 많은 차이로... 시내주행을 해도 10 이하로는 떨어지지가 않았습니다. 주유 한칸 소모하기도 힘들더라는.... 연비와 정숙성. 그리고 차에서 가장 기본적인 주행성들을 생각하신다면 렉서스의 선택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