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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rro's 라이프/리뷰

허머 자전거 새식구가 되다

허머 자전거라고 혹시 아시나요? 미 군납용으로 사용되며 높은 내구성을 바탕으로 하는 HUMMER라는 브랜드가 자전거에도 있답니다. 왠지 허머 하면 튼튼해보이고 디자인도 이뻐서 관심을 가지고 있던김에 중고장터에 물량이 보여서 에잇~ 하면서 질러버렸답니다. 이제 저의 자전거 목록에는 기존에 로드바이크에 이어 20인치의 미니벨로라는 자전거가 추가되었네요.



폴딩이 된다는 장점에 차 트렁크에 넣고 다니며 달리고 싶은길이 있으면 타야겠다라는 생각으로 산 허머 미니벨로 자전거. 노란 색상에 20인치의 타이어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판매자분이 꼼꼼하게 뽁뽁이로 포장을 잘해주셨네요.



그냥 사이즈는 1550mm에 950mm 이지만 폴딩을 하게 되면 880mm에 900mm까지 줄어들게 된답니다. 아 근데 오늘 폴딩을 하면서 알았는데 한가지 단점이 있어요. 접게 될때에 핸들을 돌리게 되는데 육각 공구를 가지고 돌려줘야 한다는 사실. 폴딩 하려면 항상 가지고 다녀야 합니다. 아니면 못접거나 펴지 못하는 상황을 맞이할수도 있어요...ㅎㅎ





슬슬 뽁뽁이들을 정리해나가며 허머 미니벨로를 자세히 들여다봅니다. 판매자분도 이걸 싼다고 고생하셨을테지만 저 또한 하나씩 뜯는다고 고생좀 했네요. 확실히 이런건 직거래가 좋을듯~ 하지만 여건이 안된다면 택배거래라도 해야죠 뭐..




제조년월은 작년 2월이지만 판매자분께서 12월에 구매를 하신뒤로 조금 밖에 타지 않고 처분을 하셔서 상태가 좋아보입니다. 물론 여기저기 흠집은 있지만 뭐.. 이 정도는 조금만 타면 생기지 않겠어요? 라고 긍정적인 생각을 해봅니다^^





분리하고 페달을 끼우고 물통도 장착하고 뒤쪽에 후레쉬등을 장착하고 나니 멋진 허버 자전거가 완성되었습니다. 담에는 늠름하게 야외에서 달리는 모습 보여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