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한가로운날 지척에 있는 동촌유원지에서 라이딩을 했던날 찍은 사진입니다. 블로그를 하다보니 이런 마실 자전거놀이를 가도 디카 하나 정도는 들고가서 인증샷을 찍어오게 되네요. 오래되다 보니 몸에 익었나봅니다. 이날은 바람이 무척이나 세게 불었는데요. 바람을 맞서며 갈때는 너무나 힘들고 반대로 돌아올때는 거의 날라왔답니다. 뒤에서 밀어주는 느낌을 받으니 미니벨로도 싱싱 잘 달리더군요ㅋ 그래도 20인치에 기어단수가 적다보니 속도도 느리고 오르막도 힘들게 가곤 합니다. 그래도 부담 없이 탈수 있어서 만족스럽네요. 로드를 탈때는 왠지 중무장해야하고 멀리 그리고 오래 타야만 할것 같은 느낌을 받긴 하거든요. 이날의 풍경들을 사진에 담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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