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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rro's 스타일샷/여행

경주교동최씨고택, 최부자집으로 불리던 그곳

경북 경주시 교동에는 경주최부자집으로 불리던 교통최씨고택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4백년동안 9대 진사와 12대의 만석꾼을 배출한 집안이라고 하지요. 최부자집은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몸소 실천한 집안으로 유명합니다. 이는 사회 고위층들 인사에게 요구되는 높은 수준의 도덕적 의무를 말하는데... 자신들의 쌀 생산량의 3분의 1은 사용하고 나머지 3분의 1은 각각 과객들에게 베풀고 주변에 어려운 사람들에게 나눠주었다고 전해지지요. 특히 구한말에는 막대한 독립자금을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현재는 이곳을 정비하여 각종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장, 교육장이 있으며 경주교동최씨고택이 남아 있습니다. 명부의 격조와 품격을 갖추어 현세에도 많은이들의 귀감이 되고 있는 경주 최부자. 공존과 상생을 할 수 있는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한 최부자의 정신이 앞으로 많은이들에게 계승되었음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