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Zorro's 스폐셜/2015 제주도여행

티볼리 시승기 제주도에서

지난달 여행에서는 렌터카를 생각보다 저렴하게 빌릴 수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성수기가 아니다보니 가격이 많이 싸더군요. 이런 기회를 틈타 외제차를 빌려볼까도 했지만 그닥 많이 탈거 같지는 않아서 최근에 출시한 쌍용의 티볼리를 타보았습니다. 여친이 이 차가 참 이쁘다고 많이 맘에 들어했었거든요. 덕분에 이렇게 티볼리 시승기 글을 쓸 수 있게 되었네요.



제가 받은 모델은 2015년에 출시한 따끈한 신차입니다. 사진에도 나오지만 오천킬로가 조금 넘었을정도로 얼마 타지도 않았는데요. 시승기라고 해도 전문가처럼 뭐 그런건 없습니다. 보통 차는 일반인들이 타니 그냥 소소한 느낌정도만 적는거죠 뭐^^



간단하게 느낌점을 말하자면 안은 꽤나 세련미를 보여줍니다. 최고급 등급모델이라 편의사양들도 눈에 띄고 말이죠. 소형suv이긴 하지만 그래도 승용차보다야 포지션이 높다보니 운전은 편했구요. 시내주행을 하는데 큰 무리는 없었습니다. 아시다시피 제주도는 고속도로도 없고 하니 말이죠. 그냥 문안하게 타믄 좋을듯 합니다.



하지만 시트는 그리 안락하지는 못했나봅니다. 여친이 실제 타보니 그점은 별로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저 같은 경우 고속에서는 치고 나가는 맛은 느끼지 못했습니다. 이건 아무래도 배기량이 작다보니 어쩔수 없겠지요. 짐칸도 넓직하니 젊은분들이 타면 좋을거 같다는 생각을 가졌습니다. 아무래도 아이가 있는집은 좀 더 큰 suv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냥 일반 사람의 티볼리 시승기였습니다. 참고만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