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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rro's 라이프/생활의지혜

에어컨 전기세 소모량과 알뜰팁

날씨는 계속해서 뜨거운 가운데 누진세로 인하여 마음껏 에어컨을 틀지 못하는등의 논란이 많습니다. 어제는 일부 지방에서는 비가 오며 기온이 조금 내려가기도 했지만 제가 있는 대프리카는 여전히 뜨거운데요. 과연 에어컨 전기세 얼마나 소모가 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약간의 차이는 있겠지만 꽤나 신뢰성 있는 실시간 전력 사용량을 보면서 어떨때에 전기가 얼마나 소모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에어컨을 가동하기 전 상황인데요. 143W 밖에 소모가 되고 있지 않은 모습입니다. 어제 사용량 31.8킬로와트.... 잘못 나온거 아닙니다. 펑펑 썼더니만 저렇게나 많이 올라갔네요. 한달로 쭈욱 썼다면 50만원 가까이 나오게 될 어마무시한 양입니다 ㅋ





다시 본론으로 들어가서.. 이제 에어컨 전기세 부분별로 알아보기 위해 가동을 해보겠습니다. 스탠드 에어컨(18평형)을 켰을때인데요.







무려 2500w 가까이나 올라간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루종일 틀면 감당안될 수준이지요.





그럼 요즘 단체 카톡에 올라오고 있는 에어컨 기사의 말처럼 24도로 설정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나중에 온도가 내려가면 달라지겠지만 현 상황에서는 그냥 똑같네요.





그럼 여기서 파워모드를 가동해보겠습니다.









아이스 쿨파워나 롱파워(멀리)를 설정했을때에 바람은 훨씬 강하지만 100w 밖에는 증가가 되지 않는 모습입니다.

따라서 이걸 종합한다면 초기에 더울때 세게 가동하여 집안의 온도를 빨리 낮추는것이 도움이 될듯 합니다.





그럼 여기서 2in1 의 또다른 벽걸이를 가동한다면 얼마나 전기가 더 소모될까요?









생각보다 상당히 조금 소모가 됩니다. 100w 정도인데요. 따라서 많이 덥다면 함께 트는것도 나쁘지 않아보입니다. 며칠동안 에어컨 전기세 부분을 생각하면서 실시간 사용량을 보며 생각한 저의 알뜰팁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일단 다른거 둘째치고 누진세 부분이 개선되어야 한다.

2. 초기에 틀때는 강력 파워모드로 집안의 온도를 빨리 낮추도록 한다.

3. 이때에 벽걸이를 함께 돌리는것도 나쁘지 않다.(추가 100w 소모)

4. 온도를 어느정도 낮춘후 풍량의 세기를 가장 약하게 하거나 제습 모드를 활용한다면 전력 소모량을 절반 이하로 줄일 수 있다.



참고하시어 요금폭탄을 막으시는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