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에덴벨리 스키장을 가다

제가 지금까지 스키장을 한번도 간적이 없었는데요. 얼마전 큰 도전(?)으로 다녀왔습니다. 강원도로 가고 싶었지만 거리도 멀고 처음이라 그냥 가까운 양산 에덴벨리로 다녀왔네요.

처음이라 모든것이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아 렌탈을 했습니다. 스키장비는 물론이고 의류부터 장갑, 고글, 헬맷, 보호대등등... 거기다가 리프트권에 강습비까지 얹히니 그리 만만한 가격은 아니더군요. 그래도 재미만 들이면 담에는 의류를 직접 구비해서 갈거라고 마음을 먹었건만...

양산 에덴벨리에서의 추억은 그리 좋지 않았습니다. A자로 해서 내려오며 속도도 줄이고 할줄 알아야 하는데 안되네요. 그냥 쭈욱 내려와서 스톱이 안되더라는..ㅠ,ㅠ 저랑은 스키가 맞지 않은가 봅니다. 다음 시즌에 다시 한번 도전할지 모르겠지만 그리 썩 유쾌한 기억은 아니었네요. 다녀와서 독감까지 걸리고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