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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rro's 스타일샷/풍경

유일하게 남아있는 대구최초의 사과나무


대구하면 사과가 유명하죠! 왜일까요? 대구는 다른 지역들에 비해서 여름이 상당히 더운걸로 유명하죠.
온도가 높을뿐만 아니라 습도도 매우 높으며 일조량이 매우 길기 때문에 사과의 당도가 높아서 맛이 좋습니다.
하지만 최근 기후가 많이 변화함에 따라서 대구에서의 사과 재배가 많이 줄었다고 하네요.

오늘은 이러한 대구사과의 시조격인 2세 사과나무를 소개할까 합니다.


현재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는 사과나무는 동산병원의 초대병원장이셨던 미국인 존슨박사가 1899년에
들여왔는데요.. 그때 심었던 사과나무 72그루중 유일하게 생목으로 남아있는 사과나무라고 합니다.


1박2일에서도 잠시 소개되었던 청라언덕에 자리잡고 있는 대구최초의 사과나무..
미국의 선교사들이 가져온 사과나무 덕택에 대구가 사과의 고장이 되었다지요.


현재 사과나무에는 봄꽃이 이뿌게 나와 있는 상태랍니다. 올해에는 벚꽃들을 제대로 보지
못했지만 이뿐 사과나무 꽃을 보며 아쉬움을 달래볼까 합니다^^

따스한 봄기운을 받으며 즐거운 주말 보내시기 바랄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