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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rro's 문화·연예/스포츠

1점차 진땀승부의 묘미 - K.S 4차전

오늘 문학구장에서 벌어진 한국시리즈 4차전

한국시리즈답게 1점차 승부의 박빙의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4-1로 앞선 상황에서 기아의 9회 대반격!!
잠시 살펴 보도록 할까요?

8회부터 구원 등판한 좌완투수 이승호

대타로 나선 차일목의 안타로 무사 1루

최희섭의 안타로 무사 1, 2루 찬스

무사 1, 2루 찬스에서 김상현 타석
삼진을 당해 기아 입장에서는 아쉽게 됩니다.

이어지는 타석에는 바람의 아들 이종범
1차전 mvp로 해결사 역할을 해줄 수 있지 않을까 싶었지만..
우익수 파울 플라이로 아웃이 되고 맙니다.

이제 2사 1,2루 3점차
솔직히 저는 여기서 경기가 마무리 될 줄 알았습니다.

9회초 2아웃 상황에서 윤길현 등장

지명타자 나지완
중견수 방면 안타로 1타점 기록합니다.

이제 승부는 2점차~

이어지는 타석에는 대타 이재주
대타 홈런 기록을 가지고 있는 이재주... 홈런 한방이면 역전도 될 수 있는 상황

풀카운트 접전 끝에 2사 만루가 됩니다.

포볼로 만루가 되자 환호하는 기아의 덕아웃과..
왠지 모를 불안감에 쌓인 sk의 덕아웃..
상반된 분위기를 보여주네요^^

이어지는 포수 김상훈 타석
평범한 유격수 아웃이 될 듯 했으나..

나주환의 실책으로 결국 1점차까지 가고 맙니다~

다음 타석에 등장한 오늘 3타수 3안타로 맹타를 휘두르고 있는 이현곤

역시 평범한 유격수 방면으로 내야땅볼 쳐 나주환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든 뒤~
아웃 되어 결국은 1점차의 짜릿한 승부로 장식 됩니다.

마지막 장면에서 나주환 선수 정말 가슴을 졸였을 듯 합니다^^

결국 이렇게 하여 시리즈는 2대2로 팽팽하게 이어 나가게 되었습니다.

All ⓒ SBS tv

아쉬워하는 기아의 치어리더, 오늘의 mvp 박재홍

오늘 기아는 마지막 사진에 나타나듯 안타의 개수에서는 앞섰습니다.
하지만 1회, 3회, 5회에서의 병살타 3개 공격의 물꼬에 찬물을 얹었습니다.

오늘은 sk의 집중력이 앞섰다고 보여집니다.
한국시리즈 답게 1점차의 승부와 멋진 수비들은 우리 한국야구의 수준을 보여주었다 생각됩니다.

하루 쉬고 있을 한국시리즈 5차전~

그들의 멋진 승부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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