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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rro's 라이프/리뷰

니콘D5200 새로운 디자인의 GUI와 함께하다


니콘D5200 리뷰 시간. 오늘은 대단원의(?) 마지막 순서로 D5200 에 채용된 새로운 디자인의 GUI에 대해 한번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니콘D5200 같은 경우 보급기라고는 하지만 니콘 플래그쉽 최고의 바디인 D4에 들어가 있는 EXPEED 3의 탑재로 향상된 그래픽 처리능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니콘D5200 관련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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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D5200은 GUI(Graphical User Interface)를 채용하여 사용자에게 보다 더 쉽고 직관적으로 조작할 수 있는 메뉴얼을 제공하게 됩니다. 이를 통해 예전과는 또다른 느낌의 DSLR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그 변신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D5200의 액정화면입니다. 예전 포스팅에서 설명드렸던 액정은 멀티액글액정모니터이기에 다양한 구도로 촬영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데 여기에 하나 더해 깔끔한 새로운 디자인의 GUI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설정메뉴를 통해 총 6가지의 정보표시화면으로의 전환도 가능하게끔 되어 있습니다.



카메라의 메뉴에서 설정 메뉴로 들어가게 되면 정보 표시 형식이 있습니다. 이것을 선택~



두가지 모드의 정보 표시 형식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러한 방식은 P/S/A/M 모드와 AUTO/SCENE/EFFECTS 에서의 정보 표시 형식을 다르게 할 수가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정보표시형식을 들어가보면 총6가지의 표시화면을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크게 클래식 디자인과 그래픽 디자인으로 나뉘어지는 형식은 여기서도 블랙이나 블루, 브라운과 같은 계열의 색상으로 나뉘어 선택이 가능합니다. 즉 카메라의 배경화면이라고 할 수 있는 액정에 표시되는 방식을 자신이 선호하는 계열의 형식과 색상으로 선택이 가능한거죠. 그럼 클래식 디자인과 그래픽 디자인의 화면이 어떤지 아래의 사진으로 살펴보겠습니다.








같은 모드에서 정보선택화면을 다르게 했을시에 화면들입니다. 일부러 크고 시원하게 보시라고 그대로 올려봤습니다. 깔끔하고 이쁜 색상으로 보기에만 좋으냐? 그것만은 아닙니다. 아래의 사진들을 계속해서 보시죠.




아래와 위의 사진의 차이가 느껴지시나요? 조리개 우선모드(A)에서 조리개를 다르게 했더니 조리개를 열고 닫는 느낌이 확나게 그래픽으로 여닫는것이 표시가 됩니다. D5200은 카메라를 처음 시작하는 입문자들이 사용하는 보급기이기에 이러한 사소한 부분을 나타내는것만으로도 입문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처음에 DSLR에 들어와서 조리개를 연다.. 조인다... 라는 부분이 얼마나 헷갈리던지요. 하여튼 이러한 어려움은 D5200에서만큼은 절대 없을 듯 합니다.



액정정보화면에서 카메라의 가장 중요한 셔터스피드와 조리개, ISO를 커다란 원으로 보기 쉽게 만들어냈다면 아래의 다양한 촬영모드 또한 일목요연하게 정렬이 되어 있어 사용자가 좀 더 쉽게 설정상태를 알 수가 있습니다. 이러한 설정상태를 선택하기 위해서는 액정화면 오른쪽 상단에 있는 'i(정보편집버튼)' 을 클릭하여 설정하게 됩니다. 이러한 버튼을 이용하여 설정하는데 있어 또 다른 장점이 있습니다. 바로 촬영을 하면서 효과에 대해 적용되는 화상을 간단하게 미리 볼 수 있는 것인데....






이렇듯 설정에 따라 액정화면에 예시 사진들을 보여주며 어떠한 상황에서 촬영을 해야하는지에 대해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니콘D5200이 초보자들이 시작하는 보급기라는 점을 감안할때 매우 바람직한 정보 표시화면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더해 메뉴별로 설명을 볼 수 있는 페이지도 제공합니다. 어떠한 효과에 대해 잘모르겠다고 할때에는 축소버튼(물음표표시)을 누르시면 되겠습니다. 바디에서 보고 찍으면서 바로 배울 수 있겠군요. 제가 처음 입문한 D90만 해도 이러한 기능은 전무 했는데.... 세상 참 좋아졌습니다 ㅎㅎ



하여튼 이러한 새로운 디자인의 GUI는 사용자들에게 더욱 알기 쉽게 정보를 제공할뿐만 아니라 직감적인 조작이 가능하다는점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D5200의 경우 커맨드 다이얼이 하나밖에 없어 수동모드(M)에서 불편하다고 느낄수도 있는데 +/- (노출보정)키를 누른 상태에서 커맨드 다이얼을 누르면 되기에 그리 큰 불편함은 없습니다.




그리고 Fn버튼등을 자신이 자주 사용하는 모드로 설정해놓고 사용한다면 더욱 쉽게 그때 상황에 맞는 설정값으로 변화시킬 수 있을듯 합니다. 새로운 디자인의 GUI로 디자인은 물론 조작성까지 확보한 니콘D5200. 다양한 기능들을 탑재함으로써 그에 따라 가격 또한 만만치 않은 수준으로 상승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입문기로써의 가치는 충분하다고 느껴집니다. 


상기 포스트는 니콘이미징코리아(주)에서 운영하는 Nikon D5200 서포터즈로 선정되어,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