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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야구

승리의 여신은 다시 sk로? - K.S 6차전 한국시리즈 6차전.. 다시 1점차의 짜릿한 승부와 함께 sk가 승리함으로써 한국시리즈는 결국 7차전, 마지막까지 가게 되었습니다. 한국시리즈에 올라온 두 팀답게 09년도 시즌을 멋지게 마무리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6차전, 승부를 갈랐던 초반의 상황 2가지를 짚어봤습니다. 5차전의 개구리번트 주인공, 이용규.. 오늘은 글쎄(?) 1회에 들어선 이용규.. 안타로 1사 1루의 찬스를 만들게 됩니다. 이날 경기에서도 출루하자 2루에 도루를 성공하여 sk의 수비진을 뒤흔들게 됩니다. 안타 하나면 선제 득점을 할 수 있는 찬스! 하지만 무리한 주루. 즉 본헤드플레이로 기아에게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이것이 이날 경기의 초반흐름을 sk에 넘기는 실마리를 제공했습니다. 이용규 선수도 아쉬워하는군요. 이게 부담이 되었던 .. 더보기
5차전 승리로 기아가 얻은 3가지 - K.S 5차전 15일 잠실구장에서 한국시리즈 5차전이 펼쳐졌습니다. 기아가 3대0 으로 승리, 시리즈의 분위기를 전환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이날 기아의 승리로 얻은 3가지를 살펴 보겠습니다. 1. 시리즈 3-2로 우세. 분위기 전환 당연한 얘기지만 5차전 기아의 승리로 한국시리즈 3승 2패, 이제 단 1승만을 남겨두게 되었습니다. sk의 연패 후 전승이라는 무서운 기세도 이날 패배로 인하여 한풀 꺾이게 되었습니다. 2. 체력을 비축한 불펜진 이날의 수훈갑은 단연 선발투수 로페즈였습니다. 선발 로페즈는 106개의 공을 던져 삼진6개, 안타4개, 볼넷은 2개만을 허용하며 무실점으로 막아 한국시리즈라는 큰 무대에서 완봉승을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반해 sk는 선발 카도쿠라가 5와 3분의 2이닝을 2실점으로 막으면서 호투하.. 더보기
1점차 진땀승부의 묘미 - K.S 4차전 오늘 문학구장에서 벌어진 한국시리즈 4차전 한국시리즈답게 1점차 승부의 박빙의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4-1로 앞선 상황에서 기아의 9회 대반격!! 잠시 살펴 보도록 할까요? 8회부터 구원 등판한 좌완투수 이승호 대타로 나선 차일목의 안타로 무사 1루 최희섭의 안타로 무사 1, 2루 찬스 무사 1, 2루 찬스에서 김상현 타석 삼진을 당해 기아 입장에서는 아쉽게 됩니다. 이어지는 타석에는 바람의 아들 이종범 1차전 mvp로 해결사 역할을 해줄 수 있지 않을까 싶었지만.. 우익수 파울 플라이로 아웃이 되고 맙니다. 이제 2사 1,2루 3점차 솔직히 저는 여기서 경기가 마무리 될 줄 알았습니다. 9회초 2아웃 상황에서 윤길현 등장 지명타자 나지완 중견수 방면 안타로 1타점을 기록합니다. 이제 승부는 2점차~.. 더보기
K.S 3차전 - 초반 승부를 결정지은 3가지 장면 19일 문학구장에서 펼쳐졌던 한국시리즈 3차전은 생각보다는 달리 초반에 승부가 갈라졌습니다. 선발로 나온 sk의 글로버는 3이닝까지 퍼펙트 경기를 펼쳤고, 신들린 타격감각을 보여주고 있는 박정권은 이날도 안타와 홈런등 4타점을 올렸습니다. 승부를 결정지은 초반 3가지 장면을 꼽아봤습니다. 1. 3회말 박정권의 투런 홈런 ⓒ KBS capture 예상과는 달리 기아의 선발투수 구톰슨의 부진을 1회와 2회 각각 1점씩을 뽑아낸 sk. 하지만 후속타자들의 불발로 많은 득점을 얻어내지 못하여 불안한 리드를 지켜갔습니다. 하지만 3회말 박정권은 구톰슨으로 부터 투런홈런을 뽑아내어 확실한 주도권을 가져갔습니다. 2. 4회초 2사만루찬스를 살리지 못한 기아 ⓒ KBS capture 4회초 sk의 글로버는 최희섭과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