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지넬손

대구 상위스플릿시스템의 마지노선인 8위로 올라서다 뜨거운 무더위와 올림픽 열기속에서도 한국 축구의 젖줄인 K리그는 꾸준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난 9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K리그 26라운드 경기 대구와 전남의 경기는 양팀 모두에게 중요한 일전이었습니다. 대구는 최근 6경기에서 3무3패밖에 올리지 못하면서 상위리그 스플릿시스템의 마지노선인 8위에서 떨어졌으며 전남은 순위(15위)가 말해주듯이 승리가 절박한 상황이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경기는 전반 23분 지넬손의 코너킥을 이진호가 헤딩슛으로 마무리하며 1-0으로 앞서갔습니다. 이후 대구는 이 한골을 끝까지 지켜내며 소중한 승점3점을 획득했습니다. 결국 대구는 다시 8위로 올라섰으며 전남은 리그 16팀중 15위로 최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 경기를 끝으로 전남에서 정해성 감독은 성적부진.. 더보기
빗속의 혈투 이것이 축구다 가뭄으로 말라붙은 대지에 생명같은 단비가 내리던 어제 대구스타디움에서는 여지 없이 K리그가 진행되었습니다. 반면에 대구시민운동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프로야구는 우천으로 연기가 되었다죠. 덕분에 이날 경기에서는 평소와는 다르게 기자님들이 꽤나 많이 오셨습니다 ㅎㅎ 전반에는 비가 찔끔찔끔 오더니 후반들어서는 꽤나 굵은 빗방울이 떨어져 실감나는 수중전을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비는 좀 맞았지만서도 말이죠.. 어찌되었던 이날 경기에서는 홈팀인 대구가 제주를 2-0으로 이기며 상위권 도약으로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대구의 브라질 콤비 레안드리뉴와 지넬손은 각각 한골씩을 넣으며 팀의 승리에 일조했습니다. 최근 대구의 기세가 매섭네요. 왠만한 비로는 축구경기를 막을수가 없다죠. 빗속의 혈투 K리그 대구 제주전을 담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