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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rro's 문화·연예/방송·연예

그대웃어요, 한세의 반격이 시작되다!

주말을 책임지는 드라마, 그대웃어요~
어제는 한세가 현수집에 머물면서 일어나게 되는 에피소드가 주를 이루었는데요..

정인과 현수를 갈라 놓으려고 하는
한세의 고군분투(?) 내용을 담아봤습니다ㅎㅎ

술먹고 인사불성이 되어 다짜고짜 현수의 집으로 들어온 한세..
상당한(?) 주사의 소유자로 현수를 사랑한다고 하는등 갖은 추태를 보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단지 시작에 불과했을뿐!
물 마시러 잠깐 나왔다 손전등을 들고 정인을 찾으러 다니기에 이릅니다..
결국은 뒷모습에 정인인줄 알고 다가갔으나....

그것은 정인의 어머니였죠;;
하지만 정인과 현수가 사라졌다며 오히려 큰소리를 치는 한세...
정인의 아버지 서정길(강석우)은 양반이었습니다.. 이런 괴물이 있었으니ㅎㅎ

언제나 그래왔듯 무작정 정인에게 달려가 안기고..
이번에는 무턱대고 현수의 친구, 직장동료 자격으로 집에 머물겠다고 합니다..
거기에 정인과 현수의 사랑 방해까지....>_<

이 한세라는 캐릭터에는 남을 먼저 배려하거나
상대방을 생각하는 일 따위는 안중에 없습니다
그야말로 천방지축이죠..

하지만 미워할수 없는 캐릭터입니다
어떨때는 정인에 대한 순애보가 진심으로 보이기도 하며
집안사정 때문에 할 수 없이 정인과 헤어졌던 것이 되레 안되어 보이기도 합니다

어제 방영에서는 현수에게
"사업가라서 얻고 싶은게 있으면 어떻게 해서든 얻는다.. 나 자극하지 말라!"
고 경고하였으나.. 머 그렇게 위협적으로 보이지도 않습니다^^;;


왠지 저 초록색 츄리닝이 어울려보이기도 하구요ㅎㅎ

요즈음 드라마에는 정말 보기 싫은 악역들이 존재하는데
그대웃어요에는 그렇게까지 악역이다 할 캐릭터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래서인지 그대웃어요를 볼때는 항상 유쾌합니다. 기분좋게 웃을수도 있고^^

아마 한세도 서정길 가족처럼 현수집에 머물면서 사람이 되어갈 듯 합니다
그런다면 현수에 못지 않는 멋진 남자가 되겠죠..

그나저나 정인과 현수는 분위기를 잡을려고만 하면 무슨일이 터져서
제대로된 입맞춤 한번 못하네요ㅎㅎ

그리고 어제 방영말미에는 드디어 유산장이 나타났는데요..
과연 어떤 내용이 담겨 있을지.. 드라마 전개에 중요한 요소가 될 듯 합니다
그럼 한주 열심히 보내고 주말을 기다려보자구요^^!

 ⓒ sbs 그대웃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