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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rro's 스타일샷/음식

용계역에 위치한 이고집숯불촌

외식을 갈때마다 고민이 많습니다. 오늘은 어디로 가야하나... 라는 생각이^^;; 워낙에 먹는걸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고 가볍게 먹는지라 잘아는 집이 없지요. 그래서 이번에도 고민을 하다가 지하철 용계역쪽으로 향했는데요. 항상 가던 곳이 아닌 새로운 고깃집으로 향했습니다. 주차장에 차는 별로 없었지만 숯불고기가 땡겨서 말이지요.



배가 고파서리 급하게 찾아 들어갔던 이고집숯불촌.

원래는 건너편에 있던 놀부쪽으로 갔는데 여기가 부대찌개를 안하더라구요. 

그걸 먹으러 간건데... 할 수 없어 살짝 헤매다가 이리로 들어왔지요.



SINCE 1969 라는데.. 좀 오래된 집인가 봅니다. 맛으로 소문이 났다는데 믿어보고 들어갔습니다.




고기는 숯으로 구워야 제맛이지요. 간판에 있던 4500냥은 수입산이었구요.

저희는 그것보다는 조금 비싼 국내산으로 먹었답니다. 요즘 뭐.. 국내산이나

수입산이나 맛은 비슷한데.. 메뉴의 선택권은 그녀에게 있으니 말이죠 ㅎ




급하게 먹느라 사진이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인상적이었던건 손님이 별로 없어서

그런가... 일하시는분들이 불판을 정말 자주 잘 갈아주시더군요.


이게 은근 중요하자나요. 탄거 먹으면 몸에 안좋음ㅎ





고기를 잘 모르는 저이지만.. 간단히 평을 해보자면 맛은 참 좋습니다. 먹을때 맛이 좋았어요.

하지만 간이 넘 강하다고 해야할까요.. 넘 달고 짜고 해서 먹고 집에 와서 계속해서

물이 땡겼답니다. 매우 자극적이었던 음식이었던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