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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rro's 라이프/리뷰

음식물분쇄기 블랙홀 쓸만합니다

원래 음식물분쇄기 이런게 있는지도 몰랐습니다. 어느날 구경하는집에 놀러갔는데 이런걸 가져다놓고 광고를 하고 있더라구요. 갈아서 싱크대 아래 물로 쏴악 흘러 내려보낸다는.. 왠지 환경을 오염시키고 불법인거 같은데 환경부 인증도 받고 오히려 이 방식이 더 자연에 좋다더군요. 그러나 높은 가격에 선뜻 하지를 못했지요.





그러나 얼마후 카페내에서 누가 저렴하니 하셨다는 소리를 듣고 이렇게 저도 결국에는 하게 되었습니다. 아래에 내려가서 음식물을 버리고 오면 되지만 귀차니즘으로 말미암아.. 음식물분쇄기 블랙홀 장만을 하였다지요.





가정용으로 누구나 설치가 가능한 간편한 구조랍니다. 하지만 괜히 잘못하면 어쩌겠어요. 다행히 판매하시는분께서 와서 직접 설치를 해주시더라구요. 10분정도만에 하고 주의사항도 알려주시더라는..





싱크대 아래에 이렇게 설치가 됩니다. 블랙홀 프리미엄. 오랫동안 고장이 안나고 잘 버텨줘야 할터인데요!







물을 흘려보내면서 발판을 누르면 갈아줘서 다시 흘러 보내는 방식입니다. 아래에 두기보다 저는 그냥 





위에 처럼 안에 넣어서 사용한답니다. 쓸때 싱크대 문을 열고 한다는. 그게 안전하지 않겠어요~





위에 검은 뚜껑은 꼭 덮고 사용하셔야 합니다. 안그러면 갈게 될때 음식물이 위로 쏴악~ 올라옵니다;





이런 칼날이 아래에 버티고 있습니다. 안전사고 우려는 거의 없지만 그래도 조심해야겠지요. 음식물분쇄기 써보고 상당한 편리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일부 안되는 딱딱한 것들도 있지만 그건 음식물도 아니고 원래 쓰레기자나요. 그냥 조금 남은것들도 갈아서 버리니 왠지 주방이 쾌적해지는 느낌이네요. 필요하신분들은 해보세요. 아마두 쓴만큼의 역할은 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