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Zorro's 라이프/RC이야기

매빅 에어 출시회를 바라보면서

어제 dji측에서 온 메일을 받고서 신제품이 나온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최근 추운겨울날씨탓에 드론에 대한 애정은 식었지만 이러한 새로운 신제품이 나온다니 급 궁금! 그리하여 간만에 카페도 들어가보고 정보 서칭을 한 결과 나온다는것이 확실시 된다는 매빅 에어.







언제나 그렇듯 출시되기전 정보들이 거의 나와버리기에 새로운맛은 떨어집니다.

이번도 그리 다르진 않았다지요.



우리시간으로 12시 자정부터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약간의 딜레이 후 시작.







미국에서 열리기에 이쪽 담당 디렉트분이 이야기를 진행해나갑니다.







그동안의 자신들의 dji 제품들을 자랑하기 시작하는데요.







솔직히 그동안의 발전 과정을 보면 자랑해도 될 정도입니다.

유수의 드론 회사들이 매빅 에어 출시전부터 떨어져나갔으며..



고프로에서 야심차게 준비하였던 카르마는 결국 생산중단을 하고.. 재고방출후 사업을 접는다고 합니다.

이제 세계시장에서 dji의 위치는 더욱 공고히 되는듯 합니다.







매빅 프로가 나왔을때만 하더라도 엄청난 사회적 반항을 일으켰습니다.

물론 드론을 아시는분들만 아는...



중고품이 신제품의 가격을 훨씬 넘어갔으며 출시후 상당기간 물량을 구하지 못해 몇개월을 기다려야 하는 사태도 발생했다죠.

생산이 충분히 되지 않은것도 한몫 했습니다.







저 또한 매빅이를 가지게 되었는데요.

이제 나온지가 되었으니 보다 획기적인 기능을 가지고 나올 드론을 기대했으나....









생뚱맞게도 나온것은 매빅 에어 입니다.

mavic 라는 문구가 들어갔지만 제가 보기엔 스파크에서 약간 성능업만 되었다고 봐지네요.









포켓에서 꺼내게 된 에어이지만... 휴대성은 솔직히 좋긴 합니다.

허나 매빅프로만 해도 그정도면 되었다지요.

팬텀이나 인스파이어도 있는데 뭐..









어찌 되었던 스파크와의 차별성은 3축짐벌에 4k카메라.

3방향 환경의 감지 시스템입니다.

그리고 비행시간도 21분으로 늘어났네요.



허나..... 실제 시간은 15분정도가 될것으로 예상이 되며

이것은 프로와 비교하면 현격히 낮은 수치죠.











빨간 에어를 꺼낼때 제대로 꺼내지지 않아 고생하더군요 ㅎ













몇가지의 시연 영상과 함께 계속된 dji의 PT.



매빅을 쓰고 있는 제입장에서 보자면...

스파크보다는 에어가 낫다.



허나 가격이 비싸게 나오기에 그 가격이라면 그냥 매빅프로가 낫다는것의 저의 소견입니다.

스파크 아님 그냥 매빅프로가 낫다는 말이죠.



보다 좋은 녀석이 나오길 기대했는데 약간은 실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