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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rro's 스폐셜/2011 대구세계육상대회

넘어져도 나는 좋아 - 대구육상 원반던지기 세레모니


대구육상선수권대회 남자 원반던지기 결선에서는 '원반의 제왕'이라 불리는 로베르트 하르팅(독일)가 1위를 차지하며 대회 2회 연속 금메달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이날 로베르트 하르팅은 우승 직후 웃옷을 찢어버리는 화끈한 세레모니로 기쁨을 표시하며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로 하여금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하지만 로베르트 하르팅만이 아니라 3위를 차지한 에샨 하다디(이란)도 큰 웃음을 선사했는데요. 그때의 상황을 살펴보도록 합니다^^


우승 후 경기장을 한바퀴 돌며 세레모니를 펼치는 메달권의 선수들


3000m 장애물 경기가 펼쳐질 물웅덩이에서 로베르트 하르팅은 가볍게..


옆으로 돌아가 기쁨을 만끽하는데... 이란의 에샨 하디다는...


허들을 넘다가 살짝 미끄러져 넘어지게 되는데.. 좀 아프겠지만서도 환하게 웃으며 일어나는 하다디~
취재진과 관람객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합니다 ㅎㅎㅎㅎ


넘어져도 그저 좋지요^^ 주위의 사람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한 하다디~


하지만 이 순간 가장 기분 좋은 사람은 금메달을 차지한 로베르트 하르팅이겠죠 ㅎㅎ
대구세계육상대회의 재미난 이야기는 앞으로도 쭈~욱 이어집니다.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