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장한 스케일, 거대한 감동 '아이다(Aida)'

2003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9회를 맞이하는 대구국제오페라축제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대구오페라하우스, 계명아트센터,수성아트피아등 대구 공연장에서 열리게 됩니다. 특히나 이번 대구국제오페라축제에서 개막작은 웅장한 스케일과 거대한 감동을 선사할 '아이다'가 있어 눈길을 끕니다.

400여명이 출연하는 초대형 오페라인 '아이다'는 고대 이집트를 배경으로 라다메스 장군과 함께 에티오피아의 공주인 아이다의 비극적인 사랑을 만들어낸 작품으로서 죽음도 불사한 사랑의 노래를 그리게 됩니다. 웅장한 무대와 함께 의상과 소품들은 이탈리아에서 전부 공수할만큼 공을 들인 작품입니다. 이러한 멋진 오페라 무대를 프레스 리허설로 미리 만나보고 왔습니다. 리허설인만큼 약간은 산만하고 다듬어지지 않은 모습이었지만 감동을 느끼기에는 충분한 무대였습니다. 오페라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대구국제오페라축제를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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