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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rro's 스타일샷/행사

연극 버려진자들, 프리뷰


지난 금요일 대구 대명동 계명대학교에 위치한 '노아 연극실험실'에서는 연극 버려진자들의 마지막 프리뷰 시간이 있었습니다. 오는 3월2일부터 진행되는 본 연극에 앞서 진행된 이번 프리뷰는 공연중 사진촬영도 가능했으며 연극이 끝난 후에는 출연진과 관객들이 함께 대화도 나누는 시간이 주어졌습니다.



사실 연극에 대한 갈망보다는 이날 새롭게 저의 품에 안긴 니콘V2 미러리스 카메라의 성능을 확인해보고자 갔으나... 확실히 센서의 크기나 렌즈의 성능들 때문에 이렇게 어두운 장소에서의 촬영은 한계가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무음모드로 촬영이 가능해 주위에 방해를 하지 않으며 촬영이 가능한건 장점이었네요.



각설하고 연극 버려진자들은 세명의 죄수(모리스, 르프랑, 초록눈)들이 함께 감옥에 있으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죽인자와 죽을자, 죽은자가 벌이는 버려진자는 인간의 본성을 리얼하게 담아내면서 우리들에게 무엇을 향해 살아가는지를 생각하게 해주는 연극입니다. 역시 연극은 영화와는 다르게 배우들의 숨소리까지 들리는 생생함이 느껴져 관객과 배우가 함께 호흡하는게 가장 큰 매력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연극 버려진자들의 본 공연은 3월2일부터 10일까지 대명동 계대 근처의 한울림 소극장에서 열린다고 하니 연극을 좋아하시는분들은 한번 들러보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짤막한 공연의 영상도 첨부해봅니다. 그럼 즐거운 주말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