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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rro's 스타일샷/행사

경산자인단오제, 다채로운 민속놀이와 독특한 장르의 예술성을 함께

자인단오제제38회 경산자인단오제 [2013.06.13 ~ 15 in 경산시 자인면 계정숲]


6월13일부터 15일 토요일까지 경산시 자인면 계정숲에는 제38회 경산자인단오제가 열렸습니다. 중요무형문화재 제44호이기도 한 이번 행사는 신라시대부터 전승되어 오고 있는 아주 오래된 행사로써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전통 민속축제로 꼽히는 행사라 하겠습니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행사라 그런지 볼거리들이 넘쳐났습니다. 다만 제가 찾은 날 전국에서 가장 높은 온도를 기록한 곳이 바로 이곳 경산이라는것이 저를 좀 힘들게 했습니다.




하지만 행사장을 가득 메운 관람객들과 경산자인단오제를 기념하기 위해 벌어진 전국사진촬영대회로 전국의 진사님들이 빼곡히 무대를 둘러싸 그 어느 행사보다도 열띤 분위기를 보였습니다.







일년 중 양기가 가장 왕성한 날인 단오날에 창포를 삶은 물에 머리를 감아 나쁜 기운을 물리친다는 창포머리감기와 민속놀이인 그네뛰기, 널뛰기, 투호놀이, 전통 활 체험 그리고 매직 버블 쇼, 예술공연, 전통 마상무예등은 경산자인단오제의 볼거리이자 체험거리였습니다.






그리고 왕의 남자 대역으로도 출연했던 권원태씨의 줄타기공연은 보는이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내게끔 하는데에 충분했습니다. 볼거리, 즐길거리, 체험거리, 먹거리등 다양한 컨텐츠로 무장한 경산자인단오제의 이모저모 함께 살펴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