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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rro's 스폐셜/2011 대구올레길

왠지 모를 기운이 감도는 폐가 어제에 올렸던 '폭포골가는길' 을 따라 올라가게 되면 왠지 모를 기운이 감도는 폐가가 있습니다. 어떠한 사연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깊은 산속에 꽤나 괜찮은 집을 지었던(혹은 지으려고 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이날 이곳을 두번째 찾았는데 이상하게도 이곳이 가까워지면 머라고 해야 할까요.. 스산한 기운이 감돌았던것으로 기억합니다. 보통이들이라면 이곳을 그냥 지나쳤을테지만 호기심과 함께 내부의 모습을 담아보고자 안으로 진입했습니다. 함께 동행하였던 라이프대구님은 들어오시지 않아 혼자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입구에 계시라고 부탁을 했지만 다른곳으로 가셔서 덕분에 약간의 긴장감을 가지고 돌아보았네요. 그 현장 지금 공개합니다. 글이 마음에 드신다면 손가락 버튼 클릭! 저의 블로그가 맘에 드시면 정기구독+ 해주세요 더보기
폭포골 가는길[대구올레길7코스] 대구팔공산올레길 7코스는 3시간내외의 편도코스로 가벼운 마음으로 한번 둘러보고 오시기 좋습니다. 오늘 올리는 폭포골가는길 또한 7코스의 일부라 할 수 있습니다. 7코스의 경로를 살펴보면 (탑골등산로 -> 깔딱고개 -> 상상골 -> 동화사경내 -> 약수암가는길 -> 폭포골왕복을 거쳐 동황사 봉황문)으로 도착하게 됩니다. 코스 소개에서는 봄, 여름, 가을이 걷기에 좋은 계절이라 하고 있으나 겨울도 그리 나쁘지는 않습니다. 사람이 없어 조용합니다 ㅎㅎ 폭포골을 따라 올라가게 되면 시원한 작은 계곡들을 볼 수 있습니다. 겨울이라 차가운 느낌마저 드는 이곳이 여름에는 더위를 잊을 수 있는 좋은 쉼터가 될 듯 합니다. 폭포골을 따라 올라가게 되면 귀곡산장(?) 느낌이 드는 폐가가 있게 됩니다. 폐가에 도착하기전에는.. 더보기
압도적 높이의 불상 '통일약사대불' 대구에 위치하고 있는 동화사에 가게 되면 압도적 높이의 불상을 만나실수가 있습니다. 이름하여 '동화사 통일약사대불' 이 바로 그것입니다. 좌대 높이를 포함하여 전체적인 높이가 무려 30m에 달할 정도로 큰 규모이며 세계적으로도 최대규모의 불상에 속하고 있습니다. '통일약사대불' 은 불상에 2000톤, 좌대석에 3000톤을 써서 7개월간 108명의 석공들이 땀을 흘려 만든 결과물입니다. 각계 전문가들로 이루어진 전문가들의 고증과 조언으로 만들어져 예술적 가치로도 큰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동화사에 가시게 되면 꼭 한번 들러보시기 바랍니다. 오늘 소개해드리는 이 불상도 대구올레길7코스에 속해 있답니다. 올레길에 이것저것 볼것들이 많아요. 대구 올레길 투어~ 계속해서 기대해주세요^^~ 글이 마음에 드신다면 손.. 더보기
고양이들이 반겨줬던 대구 동화사(대구팔공산올레길 7코스) 대구팔공산올레길 7코스! 오늘은 동화사입니다. 동화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종파의 절로 신라 소지왕 시절(493년) 극달이 세운 유가사를 흥덕왕(832년)에 심지왕사가 중건을 하게 될때에 사찰 주변에 오동나무 꽃들이 만발하게 되어 지금의 이름인 동화사로 개칭되어졌습니다. 팔공산올레길 7코스에 중간쯤에 거칠 수 있는 동화사에서 가장 먼저 저를 반겨준것은 고양이었습니다. 입구에서부터 고양이들이 있더니 동화사로 들어설때에도 고양이들이 저를 반겨주더군요. 러블이를 키우고 있는 저에게서 고양이 냄새가 나기 때문이었을수도 있지만 이곳저곳에서 볼 수 있었던 고양이들이 꽤나 친근했습니다. 동화사안에는 조선시대에 지어진 동화사 대웅전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현재 보물 제1563호로 지정 되어 있으며 작긴 하지만 팔공산의 산세.. 더보기
대구 팔공산 올레길 7코스 '상상골' 팔공산 올레길7코스(폭포골 가는길)는 탑골등산로에서 깔딱고개로 상상골에서 동화사경내로 들어서게 됩니다. 거기서 동화사를 구경한 후 폭포골을 왕복하게 되며 동황사 봉황문에 도착함으로써 7코스는 완주가 됩니다. 7에서 8킬로 내외로 사람마다의 차이는 있지만 3시간 정도면 여유있게 둘러보고 나올 수 있는 거리라 할 수 있습니다. 지난번에 탑골등산로에서 출발하여 깔딱고개로 가는길을 보여드렸는데요. 오늘 보여드리는곳은 그 다음에 위치한 상상골입니다. 상상골이라 붙여진 이유는 누군가 가져다 놓은 벽시계와 벤치를 벗으로 삼아 휴식을 취하면서 사색에 잠기기에 좋은 장소라고 하여 붙여졌다고 합니다. 설명대로 상상골에 가면 벽시계와 함께 벤치에 쉬다가 오실 수 있습니다. 다만 지금은 계절이 겨울이라 앉아 있게 되면 엉덩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