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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프로야구 3.3초에 벌어지는 승부의 순간  지난 주말 프로야구에서는 30년동안 볼 수도 상상할수도 없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그건 대구구장에서의 정전사태였지요. 결국 경기는 서스팬디드로 다음날 다시 속개되었는데요. 정말로 어이가 없는 사태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날 대구구장을 방문하였던 저로서는 현장에 계속 있었다면 정전사태에 대해서 생생하게 말씀을 드릴 수 있었으나... 중간에 나오는 바람에 아쉽게도(?) 그 상황을 실제로 경험하지는 못했네요. 이날 정전은 두산의 정수빈이 기습번트를 된 뒤 1루로 달려가던중에 대구구장의 전광판과 조명탑이 모두 꺼졌습니다. 기습번트는 주루센스와 함께 스피드를 갖춘 선수만이 할 수 있는 것이죠~ 두산베어스 외야수인 정수빈의 멋진 도루 장면 함께 보시죠! 야구에서 1루에서 2루까지의 거리는 27.43m. 100m를.. 더보기
열기 넘치는 시범경기 현장에서  기다리고 기다리던 야구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지난 주말 시범경기가 플레이볼~ 되었죠^^ 제가 사는 대구를 연고지로 두고 있는 삼성라이온즈.. 올해에는 사령탑도 교체되고 외국인 타자도 영입하면서 분위기를 쇄신하기 위해 노력했는데요. 올 한해 좋은 성적 거두길 기대해봅니다~ㅎㅎ 처음 가본 시범경기.. 따뜻한 봄날씨 덕분이었을까.. 애타게 야구 시즌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아서였을까.. 시범경기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경기장을 찾았더군요~ 대구구장의 인조잔디.. 선수들이 허슬플레이를 하기에는 좀 위험한.. 하지만 신축구장도 발표 되었고 얼마 후에는 대구구장도 천연잔디도 탈바꿈 하겠지요~ 시범경기이긴 찬스에서는 긴장감이 흐르고.. 차세대 선발투수로 주목받고 있는 라이온즈의 임진우~ 이대호와 절친이라는 .. 더보기
박찬호, 그의 위대한 도전이 시작된다 - W.S 1차전 내일 새벽 뉴양키스타디움에서 월드시리즈가 펼쳐집니다. 아메리칸리그의 챔피언 뉴욕양키스와 내셔널리그의 챔피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격돌하게 되었습니다. 우리에게도 잘 알려있는 뉴욕양키스.. 작년 13년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던 양키스.. 하지만 탈락하여 충격을 안겼던 뉴욕양키스는 올 해 뉴양키스타디움의 개장과 발맞추어 6년만에 시리즈 제패를 노리고 있는데요.. 이와 함께 박찬호가 소속되어있는 팀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시리즈 우승을 넘보고 있습니다. 우리 시각으로 19일 오전 8시 57분으로 예정되어 있는 월드시리즈 1차전..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양키스의 우세로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포스트 시즌에서의 기세를 타고 있는 필라델피아 필리스도 만만치 않을 것 같습니.. 더보기
마지막 승부 - K.S 7차전 5회가 끝난 현재.. 3-1로 sk가 앞서 나가는중입니다. 지금까지는 박정권의 원맨쇼입니다. 혼자서 3타점을 쓸어담았습니다. 클리닝 타임인 현재..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는 잠실의 모습을 담아봤습니다.. ⓒ sbs tv capture 더보기
승리의 여신은 다시 sk로? - K.S 6차전 한국시리즈 6차전.. 다시 1점차의 짜릿한 승부와 함께 sk가 승리함으로써 한국시리즈는 결국 7차전, 마지막까지 가게 되었습니다. 한국시리즈에 올라온 두 팀답게 09년도 시즌을 멋지게 마무리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6차전, 승부를 갈랐던 초반의 상황 2가지를 짚어봤습니다. 5차전의 개구리번트 주인공, 이용규.. 오늘은 글쎄(?) 1회에 들어선 이용규.. 안타로 1사 1루의 찬스를 만들게 됩니다. 이날 경기에서도 출루하자 2루에 도루를 성공하여 sk의 수비진을 뒤흔들게 됩니다. 안타 하나면 선제 득점을 할 수 있는 찬스! 하지만 무리한 주루. 즉 본헤드플레이로 기아에게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이것이 이날 경기의 초반흐름을 sk에 넘기는 실마리를 제공했습니다. 이용규 선수도 아쉬워하는군요. 이게 부담이 되었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