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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불사조 정신으로 뭉친 상주상무 역전승을 일구다 지난 4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펼쳐진 K리그 25라운드 상주와 제주의 대결! 순위는 제주가 상주에 비해 앞서 있지만 최근 분위기는 상주의 우세인 흐름속에서 경기는 시작되었습니다. 팽팽한 두팀간의 공방전이 이어지던 가운데 전반 37분 제주가 선제골을 넣으며 쉽게 경기를 가져가는듯 했습니다. 하지만 축구공이 둥글듯 결과는 아무도 알수가 없는 것! 상주는 패색이 짙어가던 후반 중반 이후 이상협의 연속 2골에 힘입어 제주에 2-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는 기쁨을 누렸습니다. 이날의 연속골로 인하여 상주의 이상협은 K리그 25라운드 최우수선수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군 복무 중인 상무소속의 축구선수들로 이루어진 상무. 아무래도 일반프로팀의 선수들보다는 불리할 수 밖에 없는 여건이지만 '수사불패' 즉.. 죽을 순 있.. 더보기
빗속의 혈투 이것이 축구다 가뭄으로 말라붙은 대지에 생명같은 단비가 내리던 어제 대구스타디움에서는 여지 없이 K리그가 진행되었습니다. 반면에 대구시민운동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프로야구는 우천으로 연기가 되었다죠. 덕분에 이날 경기에서는 평소와는 다르게 기자님들이 꽤나 많이 오셨습니다 ㅎㅎ 전반에는 비가 찔끔찔끔 오더니 후반들어서는 꽤나 굵은 빗방울이 떨어져 실감나는 수중전을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비는 좀 맞았지만서도 말이죠.. 어찌되었던 이날 경기에서는 홈팀인 대구가 제주를 2-0으로 이기며 상위권 도약으로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대구의 브라질 콤비 레안드리뉴와 지넬손은 각각 한골씩을 넣으며 팀의 승리에 일조했습니다. 최근 대구의 기세가 매섭네요. 왠만한 비로는 축구경기를 막을수가 없다죠. 빗속의 혈투 K리그 대구 제주전을 담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