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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구룡포

다시 찾은 구룡포근대문화역사거리 지금으로부터 100여년전 일본 어부들이 모여살던 일본인 가옥거리. 호미곶에서 그리 멀리 떨어지지 않은 포항시 구룡포에는 일제강점기 시대의 잔재라 할 수 있는 가옥들이 남아 있습니다. 원래는 철거하려 했는데 잊지말자는 의미로 대대적으로 보수를 하여 지금의 모습이 되었다고 하네요. 몇년 전 이곳을 방문했었는데 그때보다 사람도 늘고 동산위에는 충혼탑과 용 형상의 대형 조형물도 만들어졌더군요. 일본식 옷을 대여해서 입고 다니는 사람들도 눈에 띄더라는.. 그리고 근대역사거리에는 느린 우체통이라고 해서 6개월 후에 배달이 되는 엽서함도 존재했습니다. 반년뒤에 전달이라. 왠지 한통 넣고 싶어지더라는^^ 잠시나마 마치 일본에 온듯한 느낌을 가지시려면 이곳 구룡포근대문화역사거리를 찾아보세요. 그나저나 실제 일본에 한번 .. 더보기
포항여행 구룡포 근대역사관 포항 구룡포 근대문화역사거리내에는 당시의 일본인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가옥이 하나 있습니다. 구룡포 근대역사관이 그것인데 이 건물은 2층으로 된 일본식 목조가옥입니다. 1920년대에 지어진 이 건물은 당시에 하시모토 젠기치가 살림집으로 하기 위해 지었으며 건물 건축자재들은 모두 일본에서 직접 가지고 와서 지은 건물이라고 합니다. 그만큼 공을 들였다고 할 수 있겠는데요. 하시모토 일가가 일본으로 돌아간 후 다시 한국인이 거주하였는데 이것을 2010년 포항시가 매입, 복원하여 현재의 구룡포 근대역사관으로 재탄생했습니다. 건물 내부의 부츠단, 고다츠, 란마, 도코노바등이 100여년이 지난 지금에도 잘 보존이 되어 있으며 다양한 일본식 건물의 구조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기에 한국과 일본의 건축가들이 많은 관.. 더보기
포항여행, 포항 구룡포 아라광장 오늘 소개해드리는곳은 포항 구룡포에 위치한 아라광장입니다. 원래는 구룡포에 위치한 일본인 가옥거리에 가려다가 옆에 이쁘게 조성이 되어 있기에 사진으로 담아보았습니다. 아라... 아라는 우리말로 바다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뜻도 있고 이름이 꽤나 이쁘네요. 이곳 구룡포 아라광장은 연말에 열리는 포항 구룡포 과메기 축제의 행사장이기도 하며 곧 있으면 한여름이 될텐데.. 이곳에서 메인 무대에서는 피서객들과 시민들을 위해 한여름밤의 콘서트가 열릴듯 합니다. 깨끗하고 차분한 분위기에 높은곳에 조성해 놓은 어부의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올라가니 구룡포가 한눈에 보이더군요. 구룡포에 가실일 있으시면 이곳 아라광장에서 사진을 담아보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글이 마음에 드신다면 손가락 버튼 클릭! 저의 블로그가 맘에 드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