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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rro's 문화·연예/영화

뱀파이어의 매력에 빠져보자 - 트와일라잇

트와일라잇 / 미국 / 멜로,판타지,액션 / 121분 / 로버트 패틴슨,크리스틴 스튜어트


트와일라잇2(뉴문)의 전편

현재 극장가에는 트와일라잇2(뉴문)가 상영중이다. 하지만 뉴문의 전편 트와일라잇1 과 내용이 이어지기에 뉴문을 보기 위해 과감하게(?) 1편을 보기로 하였다. 그리 오래 되지는 않았지만 올해 초에 상영한 트와일라잇에 대한 생각을 더듬어 보거나 2편을 바로 보고 싶다면 줄거리들을 참고하기 바란다. 2편이 상영중이기 때문에 과감하게 스포일러를 적을 생각이므로 1편을 보실분은 스크롤을 쭈~욱 내리시길ㅎㅎ

뱀파이어와 인간의 위험한 사랑

트와일라잇은 불멸의 뱀파이어의 치명적인 매력에 빠져 사랑하게 되는 인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예전부터 뱀파이어와 인간의 사랑은 영화의 소재거리로 종종 사용 되어졌다. 시간이 흐를수록 뱀파이어와 인간의 공존하는 모습이 다루어지고 있는데 그래서일까.. 이제는 왠지 뱀파이어가 친숙한 대상이 된 듯 하다. 그것은 주인공의 영향도 배제할 수 없다. 과거의 뾰쪽 튀어나온 송곳니로 대변되던 그들은 이제 순정파 꽃미남 같은 매력으로 많은 여성관객들을 사로잡기까지 하고 있다. 거기에 초능력까지 지녔으니 트와일라잇의 아름다운 여주인공 크리스틴 스튜어트도 뱀파이어의 매력에 빠질 수 밖에..


트와일라잇1은..

창백한 얼굴에 붉은 입술, 황금빛 눈동자의 에드워드(로버트 패틴슨)를 보고 한눈에 반하게 되는 벨라(크리스틴 스튜어트). 에드워드도 그런 그녀가 싫지만은 않다.
어느날 벨라의 목숨을 구해주는 에드워드.. 그가 뱀파이어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 벨라는 두려워 하면서도 그와 영원히 함께 하기를 원한다. 양가에 인사를 드리기도 하며 행복한 나날을 보내던 그들에게 다른 종족의 뱀파이어가 벨라를 노리게 된다. 이에 에드워드의 가족은 벨라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데...


원작소설의 감동을 그대로!

트와일라잇은 소설을 원작으로 하여 만든 영화이다. 뉴욕타임즈, 아마존닷컴에서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뱀파이어 판타지 소설의 한 획을 그은 트와일라잇.. 현재 소설은 1부(트와일라잇), 2부(뉴문), 3부(이클립스), 4부(브레이킹 던)까지 나오며 결말을 지은 상태이다. 1편의 흥행에 이어 현재는 소설의 2부격인 뉴문이 상영되고 있으며 3부가 내년에 나온다고 하니 큰 일이 없는 한 4부까지 연달아 상영할듯 싶다. 1부는 영화결말과 소설이 같았으나 2부는 아직 못본 관계로... 아마도 비슷하게 전개가 되지 않을까 싶다.

우리나라에서 발행된 트와일라잇 시리즈 4권은 115만부를 돌파했다고 한다. 뉴문은 미국 역대 개봉작 최고수입을 기록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200만에 가까운 관중에 육박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원작 소설의 탄탄한 스토리와 함께 매력적인 배우가 함께하는 트와일라잇이 소설의 감동을 스크린에 옮겨 시리즈 4편까지 꾸준한 사랑을 받을지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