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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rro's 라이프/리뷰

차량점검 두번째, 퓨즈 점검

지난 번 블루핸즈 배터리 교환 및 점검에 이은 차량점검 두번째 시간. 퓨즈 점검입니다. 배터리를 점검하면서 이번에 자동차의 전기 계통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퓨즈 점검 또한 마쳤습니다.



퓨즈 상태의 점검은 꼭 필요합니다. 매우 복잡한 전기 구조로 이루어져 있는 자동차의 퓨즈에 이상이 생긴다면 안전운행에 있어 큰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가령 예를 들어 비오는날 와이퍼가 멈춘다던지, 경음기가 울리지 않는다던지, 어두운 밤에 전조등이 작동되지 않는다면... 상상만 해도 끔찍합니다. 따라서 퓨즈 점검도 차량점검을 할때에 꼭 한번 해보시기 바랍니다.



퓨즈는 보통 차의 본넷을 열면 배터리의 우측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위쪽과 아래쪽의 버튼을 누르고 위로 뽑아서 열면 됩니다. 그럼 여러 종류의 퓨즈들이 나오게 됩니다. 각 퓨즈들이 어떠한 역할을 하는지는 열었던 뚜껑의 안쪽을 보면 상세히 나와 있습니다.



혹시나 자가로 퓨즈를 뺀다거나 할때에는 안에 보이는 흰색 집게처럼 생긴걸 빼서 퓨즈들을 건드리시면 됩니다. 이번에 알았네요. 안에 그런것도 있을줄이야^^ 



블루핸즈 기사님이 송곳처럼 생긴것을 통해서 퓨즈를 하나 하나 점검을 해주셨습니다. 위쪽에 달린 전구에 불이 들어오면 정상이라는 표시네요. 다행히 저의 본넷 퓨즈들은 전부 이상무였습니다.



그리고 운전대 아래쪽에도 퓨즈를 점검하는 공간이 있어 기사님이 점검해주셨습니다. 혹시나 옷에 묻은게 시트에 묻을지도 모른다며 차에 비닐을 깔아주시는 세심한 배려도 있으셨네요.



스캐너를 통하여 저의 차종을 입력하고 하나하나 눌러보시며 퓨즈의 정상유무를 확인해주셨습니다. 모두 자기진단결과 정상이 뜨더군요^^ 이번 기회에 퓨즈 점검을 해서 마음이 뿌듯합니다. 잔고장이 많을때에 생기는 문제들이 바로 퓨즈때문이 많은데 제차는 한동안 그럴일은 없겠지요~



점검후에는 휴게실에 들러 따뜻한 커피 한잔을 하며 기사님의 얘기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너무 친절하셔서 제가 좀 부담될정도였다는... 다음에 엔진오일 교환하러 갈때에 다시 한번 찾아 인사를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나의 안전을 위해 그리고 나의 가족고 지인들의 안전을 위해서도 차량점검 꼭 잊지 마세요~


본 게시글은 현대자동차 BLU멤버스 체험단 활동 후 작성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