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시장 씨앗호떡 다녀왔어요

대구의 전통시장하면 딱 떠오르는 서문시장. 많이들 가시죠. 저도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이런저런 이유로 들리곤 한답니다. 이런 전통시장에서는 다양한 먹거리들을 만날 수 있는데요. 갓 튀겨낸 도톰한 호떡에 씨앗을 넣어서 만들어지는 씨앗호떡. 동네 아저씨 같은 편안함에 구수함이 더해져 더욱 정이갔던 씨앗호떡 이야기입니다.

딱 보기에도 맛나 보이는 씨앗호떡입니다. 얇은 종류의 호떡이 아닌 두툼한 형태라 하나만 먹어도 나름 요기가 된답니다.

원래의 자리에서 이곳으로 이전하였다는데요. 위치가 2지구 앞에 위치하고 계시더군요. 원래 자리에는 또다른 씨앗호떡을 판매하고 있는지라.. 많은분들이 그곳이 원조인줄로 오해하신다더군요.

호떡을 만들어주시는분은 두분의 아저씨랍니다. 손수 반죽까지 해서 만들어주시는... 

이런식으로 종이컵에 씨앗호떡을 하나씩 넣어주십니다. 도톰한 호떡 사이로 씨앗을 푸짐하게 넣어주신다는... 그리 달지도 제 입맛에 꼭 맞더군요. 가격은 하나에 천원인데요. 많이 사면 몇개 더 끼워주시더군요 ㅎ

전통시장에 방문하시면 이런 먹거리 놓치지 말고 즐겨보세요^^ 그럼 즐건 한주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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