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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rro's 라이프/리뷰

아슬란 시승기

현대자동차의 '아슬란 시승기'입니다. 자동차를 전문적으로 리뷰하는 블로거가 아니기에 간단하게 참고사항정도로만 봐주시기 바랍니다. 순수 아마추어의 시승기랄까~ 머 그렇게 많이 타지도 않았습니다. 금요일부터 시작해서 월요일까지니 많이 타보지도 않았답니다. 그리고 시승할때 주어지는 기름도 그리 넉넉치가 않아서 아슬란을 그리 많이 타보지는 못했다는... 나중에 연비편을 통해서 다시 한번 쓸까도 생각 하고 있는데 사실상 연비는 만족스럽지 못했습니다.




아슬란. 지난 10월 출시 이후에 그리 큰 판매량은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도로상에서 만나기가 힘들죠. 이런 차를 한번쯤 몰아보는것도 좋은 경험인거 같습니다. 그랜저와 제네시스 사이의 시장을 비집고 들어간다는 전략인데 애매모호한건 사실입니다. 가격도 4천만원 이상이기에 그정도면 다양한 수입차들을 고려할 수 있고 좀 더 여유가 되는데 현대차를 사고 싶다면 저 같으면 제네시스를 구매할것 같습니다. 




그래도 몇일 타보면서 느낀건 참 편안한 차라는것이었습니다. 제가 i40 디젤을 사용하는지라 더욱 그렇게 느꼈을지도 모르는데 정숙성 하나만큼은 끝내주더군요. 고급차라는 인상을 받기에는 충분했습니다. 제네시스를 타보지 못해서 모르겠는데 얼마전에 시승한 그랜저 하이브리드에 비해선 확실히 상위등급인게 느껴지긴 했습니다.




다만 아슬란 모델이 G300 모델인것 아쉬웠습니다. 기왕이면 배기량 3342cc G330을 타보았다면 더 좋았을텐데요. 그래도 치고 나가는 힘은 좋더군요.



제가 사공이를 선택했던게 다양한 옵션 때문이었는데.. 아슬란이면 더욱 재미나고 편리한 기능들이 많을텐데 그러한 옵션이 장착되어 있지 않은 시승 모델이라 그것은 좀 아쉬웠네요.



그랜저와 똑같아 보이는 자동차 키. 조금 더 고급스러웠음 더 좋았을텐데요. 이 부분도 옵션으로 있으려나..



아슬란 시승기에 대해서 간단하게 평하자면 한마디로 정숙성은 뛰어나지만 연비면에서는 많은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사실 이정도 차 사시는분들에게 연비는 중요하지 않을수도 있지만 그래도 좋은게 좋다고.. 연비 높으면 좋죠 뭐^^ 그리고 제게는 엑셀이 넘 민감한 편이라 스포츠모드나 기본보다 에코모드가 더 맞더라는. 브레이크는 잘 잡아주더군요. 제가 그리 과격하게 모는 편은 아니라 이런 부분은 전문가분들에 코멘트를 참고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정숙성과 함께 현대차 특유의 멋진 실내와 편의성이 돋보이는 아슬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