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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rro's 스타일샷/스포츠

프로야구 3.3초에 벌어지는 승부의 순간

 
지난 주말 프로야구에서는 30년동안 볼 수도 상상할수도 없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그건 대구구장에서의 정전사태였지요. 결국 경기는 서스팬디드로 다음날 다시 속개되었는데요.
정말로 어이가 없는 사태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날 대구구장을 방문하였던 저로서는 현장에 계속
있었다면 정전사태에 대해서 생생하게 말씀을 드릴 수 있었으나... 중간에 나오는 바람에 아쉽게도(?)
그 상황을 실제로 경험하지는 못했네요. 이날 정전은 두산의 정수빈이 기습번트를 된 뒤 1루로
달려가던중에 대구구장의 전광판과 조명탑이 모두 꺼졌습니다.

기습번트는 주루센스와 함께 스피드를 갖춘 선수만이 할 수 있는 것이죠~
두산베어스 외야수인 정수빈의 멋진 도루 장면 함께 보시죠!


야구에서 1루에서 2루까지의 거리는 27.43m. 100m를 12초에 달리는 선수라면 약 3.3초가 걸리며
투수가 던진공을 다시 포수가 2루로 던질때에 걸리는 시간도 3.3초라고 합니다.

주자의 주루센스와 투수의 투구모션, 포수의 송구능력들도 종합하여 도루의 성공 실패 여부가 
가려지겠지만 야구란 참 과학적인 스포츠라는 생각이 드네요. 

정수빈의 도루 장면이 보고 싶으시다면... 아래에 더보기 클릭 ↓↓↓




스포츠 관람을 통하여 한주내내 쌓였던 스트레스와 피로를 한번쯤 녹여보는것도 좋다는 생각이 드네요~
자, 새로운 한주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한주도 파이팅하시구요!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