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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rro's 라이프/리뷰

WU-1a사용기, 니콘D5200 스마트DSLR로 변신하다


국내 스마트폰 이용자수가 무려 3200만명에 달한다고 합니다. 스마트기기들이 없이는 단 하루도 못살것만 같은 요즘 DSLR카메라들도 이러한 시대에 발맞춰 스마트해지고 있습니다. 오늘 시간에는 니콘 WU-1a라는 무선 어댑터를 통해 D5200을 좀 더 스마트하게 이용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니콘D5200 관련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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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U-1a라는 무선 어댑터는 간단하게 말해서 DSLR에 와이파이 기능을 살려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로 인해서 스마트폰을 리모컨처럼 이용. 그자리에서 스마트폰의 화면을 보며 촬영할 수 있으며 촬영된 화상은 스마트폰으로 그대로 가져와 실시간으로 메시지를 보내거나 SNS등에 업로드 할 수 있게끔 도와줍니다. 참 좋은 세상입니다 ㅎㅎ



니콘 WU-1a 구성품은 위와 같이 단촐하지만 있을건 다 있습니다. 보증서와 설명서, 그리고 스트랩과 케이스과 제공되게 됩니다. 이러한 스트랩과 케이스는 너무나 작고 가벼워 잃어버리기 쉬운 WU-1a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며 특히 케이스는 스트랩과 연계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딱 보기에도 매우 작아 보이는데요. 무게또한 3g밖에 되지 않아 스트랩에 장착하고 다녀도 전혀 부담이 없습니다. 다만 너무나 가볍고 작기에 분실의 위험은 있어 유의해야 되지 않을까 싶네요.



동전과 WU-1a 와의 크기 비교입니다. 정말 작습니다. 이렇게 작은 녀석이 똑똑한 역할을 하다니...



장착 방법은 저번 외장마이크 ME-1과 비슷합니다. 우선 카메라의 왼쪽부분(액정을 바라볼때 기준)에 커버를 엽니다. 



그 다음 빨간색 동그라미를 친 부분인 A/V OUT 부분에 꼽아주시면 됩니다. 다른 부분에는 꼽아도 홈이 맞지 않아 들어가지도 않으니 실수하실 염려도 없습니다.



그런 다음 D5200 을 작동 시키면 끝~ 아주 간단합니다 ㅎㅎ



그럼 WU-1a에 녹색불이 들어오면서 켜지게 되는데요. 여기서 녹색불이 2초 간격으로 깜빡이면 정상입니다. 이렇게 깜빡이는것은 연결하려고 준비중인 상태입니다. 참고로 0.5초 간격으로 빨간색불이 깜빡이면 연결이 오류가 난것이니 다시 장착해보시기 바랍니다. 자.. 그럼 이제 D5200은 셋팅 끝! 스마트폰으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앱스토어에서 wireless mobile adapter utility 앱을 받도록 합니다. 안드로이드에서도 이름은 똑같으니 같은 방식으로 검색해서 다운 받으시면 되겠습니다. 세부사항 신규업데이트 부분에 D5200을 지원한다고 써있네요~



해당앱을 실행하기 전 와이파이 설정으로 들어가봅니다. 그러면 네트워크 선택에 자신의 와이파이 이외에 니콘 WU-1a가 있을텐데요.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만약 위의 왼쪽 화면처럼 잠금이 되어 있다면 WU-1a에 있는 WPS버튼(녹색불이 들어오는 바로 밑에 버튼)을 10초간 눌러 LED가 주황색으로 깜빡일때 다시 버튼을 누르시면 초기 설정으로 복원되어 잠금화면이 사라지게 됩니다.



그러면 바탕화면에 해당앱이 생성되게 되는데요. 바로 실행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앱을 실행했을때의 화면인데요. 조금 조촐한 모습입니다. 안드로이드쪽 앱에서는 메뉴 4개가 생성되는거 같던데 앱스토어쪽도 업데이트로 메뉴가 늘어나길 기대해봅니다. 그럼 사진 촬영을 터치해보겠습니다.



누르게 되면 D5200의 라이브뷰 화면이 자신의 스마트폰에 나타나게 됩니다. 설정한 조리개와 셔터스피드가 나타나며 원하는 부분(녹색 네모)의 터치를 함으로써 초점을 잡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래의 카메라 버튼을 누르면 촬영을 하게 되는데 촬영된 화상은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다운로드가 됩니다. 



이렇게 촬영된 사진의 설명도 알아볼 수 있습니다. 그럼 위의 사진 상황이 어떻게 되고 있는걸까요.. 아래의 사진을 보시죠.



바로 이런 상황입니다. 카메라의 뷰파인더나 라이브뷰 화면을 보지 않고도 스마트폰으로 촬영할 수 있다니 정말 스마트 상황입니다. 만일 삼각대에 카메라를 세워놓고 셀프샷이나 단체사진을 찍을 경우 무선 리모콘으로도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을듯 합니다. 그리고 촬영된 사진이 바로 스마트폰으로 저장되기에 보다 선명하고 좋은 사진을 외부에서 바로 SNS에 올릴 수 있을듯 합니다. 저로서는 이부분이 꽤나 메리트가 있군요. 2년넘게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노라니 최신 기종들에 비해서 영 화질이 딸리더라구요 ㅎㅎ



위에 보시다시피 간단하게나마 자신이 원하는 세팅으로 촬영이 가능하며 SNS등에도 바로 활용이 가능하겠습니다. WU-1a라는 작은 무선어댑터 하나를 이용해서 DSLR 카메라를 pc에 연결하지 않고도 이렇게 사진들을 올릴 수 있다니.. 참 착한 기능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다만 개인적인 바램으로는 해당앱이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태블릿 pc용으로도 나왔음 하네요. 외부에서 촬영을 하고 카메라의 작은 화면만으로는 제대로 판단할 수 없을때에 큼지막한 저의 아이패드를 통해 사진들을 확인할 수 있을날을 기대해봅니다. 물론 카메라 커넥트킷이 있겠지만 저는 좀 더 스마트하게 와이파이로 확인해보고 싶네요 ㅎㅎ 이상 스마트DSLR로 변신한 D5200과 작지만 놀라운 기능을 선사해주는 니콘 WU-1a 무선어댑터를 살펴봤습니다.


상기 포스트는 니콘이미징코리아(주)에서 운영하는 Nikon D5200 서포터즈로 선정되어,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