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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rro's 스타일샷/여행

포항운하관 야경이 괜찮았던곳

포항여행에서 명소로 자리잡은 포항운하관이 오늘의 이야기입니다. 사진 정보를 보니 여기에 지난해 크리스마스에 다녀왔군요. 근 4개월여만에 하드에서 이렇게 포스팅으로 연결되는 사진입니다. 귀차니즘이 도를 넘고 있군요... 포항의 운하는 1970년대 후반 박정희 정권에서 지금의 포스코를 건설하면서 형산강에서 동빈내항으로 연결되었던 물길이 막혀버리게 되었습니다. 이에 오염이 지속적으로 증가되고 포항시민들의 숙원을 풀기 위하여 2002년 1,600여억원을 투입하여 형산강과 동빈내항을 연결하게 되는 1.3km의 물길을 뚫었는데요. 그것을 기념하기 위해 조성된곳이 바로 포항운하관 입니다.




이곳 아래에는 물길을 뚫은곳을 운행하는 포항크루즈선도 다니고 있습니다. 크루즈라고 해서 엄청 큰 배가 아니구요. 46인승과 17인승으로 다닐 수 있는 조그마한 배입니다. 1년여만에 탑승객이 20만명이 넘었다는 보도자료도 있는데요. 운하를 직접 체험해볼겸 한번쯤 타보는것도 괜찮을듯 합니다. 해가 저물게 되자 운하관 주위로 빛이 들어오며 야경도 좋아보이는곳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