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월성 우야지막창 너무 느림

간만에 새로운 고깃집을 다녀왔습니다. 예전에 율하에 살때 맛나게 먹었던 프렌차이즈가 있었는데 그게 생각나 근처에 같은집을 가게 되었습니다. 이름하여 대구 신월성 우야지막창이죠.

이곳은 건너편에 월성cgv가 위치한곳입니다.

바로 앞에는 공원도 있구요.

이쪽이 핫플레이스로 변모한 모습입니다.

이전까지 이렇지는 않았는데...

어찌되었던 자리 좋은곳에 자리하고 있는 신월성 우야지막창이네요.

저녁8시쯤이었는데 들어올때 예상외로 사람이 그리 많지는 않았습니다.

바로 옆 막창집에 오히려 더 많았다는..

약간 의아했으나 그래도 우야지에 오기로 했으니 이곳에 자리를 잡아봅니다.

여기의 가장 큰장점은 막창을 3인분 주문할시에 서비스로 나오는 음식이 있습니다.

된장라면, 소세지, 계란말이, 팥빙수~

뒤쪽으로는 텅 비어 있었다는..

참고로 추석연휴에소 여기는 정상영업한다고 적혀있더군요.

살짝 초벌해서 나오는 막창입니다.

소시지도 함께 있네요^^

4가지의 서비스의 맛을 평가하자면 좀 실망입니다.

제가 좋아라하는 계란말이가 별로였으며 된장라면은 그냥 안주는게 낫겠다는 생각.

소시지야 기본은 하구.. 그나마 팥빙수가 제일 낫더군요...

어찌되었던 주메뉴인 막창~

아... 근데 이게 배도 고픈데 엄청나게 느리게 굽히더군요.

밑에 숯이 약한건지 판이 높아서 빨리 안구워지는건지...

저희는 속전속결로 먹는 커플인데 이렇게 오래 걸리니 상당히 아쉬웠습니다.

맛은 대체적으로 만족스러웠지만 말이죠.

막창 맛은 좋으나 엄청 느리게 완성이 되는 관계로 담에는 가지 않을것 같네요.

여유롭게 먹는거 좋아하시는분들에겐 그리 나쁘지 않을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