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겨울은 초반부터 심상치가 않은 분위기네요. 최근 들어 많은 눈이 내리더니 눈 안오기로 유명한 대구에도 어제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질만큼의 적설량을 기록했습니다. 온 세상이 하얀 풍경... 제가 사는곳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광경이 아니기에 잠깐이나마 눈길을 거닐어 보았습니다.
느리게 내리는 눈처럼 사람이나 차들도 천천히 조심스레 다니던 모습은 분명히 평상시와는 다른 모습들이었습니다. 그래도 이런 눈때문에 저는 잠시나마 산책을 하며 여유를 가질 수 있었지 않나 싶습니다. 그나저나 이번 주말에는 혹독한 추위가 찾아온다고 합니다. 모두 건강 유의하시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지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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