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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rro's 스타일샷/여행

포항여행 구룡포 근대문화역사거리에서

포항여행포항여행 - 구룡포 근대문화역사거리(일본마을을 만나다)


포항 구룡포항에 가면 100여년전 일본인들이 살았던 가옥들과 생활 모습들을 살펴 볼 수가 있는곳이 있습니다. 그곳은 바로 오늘 소개해드리는 구룡포 근대문화역사거리입니다.




일본인들의 포항 구룡포의 이주와 정착은 지금으로부터 100년도 지난 1906년 가가와현 어업단이 고등어 등의 어류떼들을 따라오면서 시작되었다고 전해집니다. 이후에 고등어어업에 있어 구룡포가 대근거지가 되면서 일본인들이 대거 이주하여 1932년에는 287가구 1161명이 거주했을만큼 많은 일본인들이 이곳에 정착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거주하게 된 일본인들은 구룡포 근대문화역사거리에 음식점과 제과점, 술집, 백화점등을 운영해가면서 거리는 날로 번창해 구룡포 지역 최대의 번화가가 되었으며 광복후에도 당시의 가옥들이 보존이 되었으며 포항시에서도 적극적으로 복원사업을 한 결과 지금의 형태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제2회 대한민국 경관대상 역사문화경관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였을만큼 이곳은 포항여행에 있어 빠질 수 없는곳인데요. 어떠한 모습인지 살짝 엿보도록 하겠습니다.




근대문화역사거리에 들어서면 흔히 볼 수 없는 일본가옥들을 만날수가 있습니다. 가게중에는 80년전에 지어진 일본가옥으로 내부형태 또한 그대로 보존이 되어 있다는 문구도 있었는데요. 다시보고 싶은 드라마 1위에 빛나는 여명의 눈동자도 이곳에서 촬영을 했다고 하네요. 





구룡포공원에는 당시 구룡포 어업 발전에 기여해던 도가와야스브로의 공덕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도가와야스브로 공덕비가 세워져 있었으며 현재 공원은 보수공사가 진행중인것 같았습니다. 조만간 마무리가 될 것 같던데 올라가셔서 구룡포항의 전경과 함께 빠짐없이 살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