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상주여행 상주 화령장 전투

경북상주여행 - 화령장지구전적비

1950년 6월25일 새벽. 북한 공산군은 38선 전역을 걸쳐서 불법으로 남침하게 되고 이로 인해 한국전쟁이 일어나게 됩니다. 기습 공격에 준비가 되어있지 않았던 우리나라는 막대한 피해를 보며 남쪽으로 계속해서 후퇴를 하게 됩니다.

이러한 거듭된 후퇴속에서 우리나라 국군은 최초로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를 반전하는 계기가 마련되는데 바로 그 전투가 오늘 소개해드리는 경북상주 화령장일대에서 일어나게 되는 '상주 화령장 전투'입니다.

상주 화령장 전투에서 국군 17연대는 북한군 15사단이 상주 정면으로 침공하고 있다는 주민의 제보를 받고 화령장 북쪽의 금곡리와 동비령 일대에서 매복을 실시, 북한군의 선두부대인 제48연대를 기습하여 큰 전과를 거두고 이들을 격퇴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북한군은 상주지역의 진출이 지연되고 문경지역에서 후퇴중이던 국군2군단의 퇴로를 차단하려했던 당초의 계획에 차질을 빚었으며 우리 국군은 낙동강 전선으로 철수할 수 있는 시간적인 여유를 얻게 되었습니다.

이와 같은 성공적인 전투를 기념하기 위하여 경북상주 화서면 신봉리에는 화령장지구전적비가 세워졌습니다. 입구 정면에는 장갑차와 전차가 전시가 되어 있었으며 뒤로 보이는 계단을 올라가게 되면 화령장지구전적비를 볼 수가 있습니다.

경북상주여행을 하신다면 화령장 전투의 중요성과 함께 역사적 의의를 생각할 수 있는 이곳을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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