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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rro's 스타일샷/항공사진

멀티콥터 범블비와의 마지막 비행

멀티콥터멀티콥터 하비로드 - 범블비(BumbleBee)


사진 정리를 하던 중에 범블비와의 마지막 비행이 된.. 이제는 추억이 되어 버린 멀티콥터 범블비의 사진이 있기에 꺼내어 뒤적거려 봅니다.



범블비범블비를 이러한 상태로 들고 다니면 날리기 전 할게 많다는.


멋도 모르고 멀티콥터에 뛰어들어 가장 처음 접한 녀석이 바로 이 범블비라는 놈이었습니다. 트랜스포머의 범블비와 같이 귀여운(?) 외모를 가지고 있는 녀석에게 보자마자 반해 질렀었다죠.



고프로고프로3 범블비 전용 짐벌에 부착


하지만 육중한 크기의 이놈을 처음부터 다루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이보다 큰 550급 이상이 즐비한 멀티콥터 세계이지만 저에겐 넘 큰 녀석이었죠.



범블비이녀석의 전매특허(?)인 하이바. 넘 기엽다는 ㅎㅎ


따라서 조그마한 기체로 연습을 한 후 날리니 훨씬 수월하더군요. 크기가 클수록 바람에 강하고 안정적이 되기 때문에 날리기는 쉬워지게 된답니다.



DX8스펙터럼 조종기 DX8


마지막 비행에서는 고프로도 달고 촬영도 해보았는데 역시나 짐벌이 없다보니 영상은 아쉬움이 남더군요. 조립에서부터 많은 시간이 필요하여 저를 난처하게 했던 멀티콥터 범블비. 녀석과의 인연은 뒤로 하고 앞으로 팬텀이 저에게 많은 추억을 선사해주리라 믿습니다. 그동안 수고했던 범블비..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