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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rro's 스타일샷/여행

다시 찾은 구룡포근대문화역사거리

지금으로부터 100여년전 일본 어부들이 모여살던 일본인 가옥거리. 호미곶에서 그리 멀리 떨어지지 않은 포항시 구룡포에는 일제강점기 시대의 잔재라 할 수 있는 가옥들이 남아 있습니다. 원래는 철거하려 했는데 잊지말자는 의미로 대대적으로 보수를 하여 지금의 모습이 되었다고 하네요. 몇년 전 이곳을 방문했었는데 그때보다 사람도 늘고 동산위에는 충혼탑과 용 형상의 대형 조형물도 만들어졌더군요. 일본식 옷을 대여해서 입고 다니는 사람들도 눈에 띄더라는.. 그리고 근대역사거리에는 느린 우체통이라고 해서 6개월 후에 배달이 되는 엽서함도 존재했습니다. 반년뒤에 전달이라. 왠지 한통 넣고 싶어지더라는^^ 



잠시나마 마치 일본에 온듯한 느낌을 가지시려면 이곳 구룡포근대문화역사거리를 찾아보세요. 그나저나 실제 일본에 한번 놀러가봐야할텐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