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과 포도밭 그리고..

아이폰과 포도밭 그리고..

 위의 사진은 지난 주말 다녀 온 포도밭 사진입니다. 요즘은 수확철이라 포도밭은

분주하답니다. 따라서 DSLR을 들고 한가로이 사진을 찍을 수 만은 없는 일..

이럴 때 아이폰이 유용한거 같아요~ 나름 잘 나오자나요..ㅎㅎ

주렁주렁 달려 있는 포도들.. 올해에는 일조량 부족으로 인하여 농가들이 시름을 앓고

있다죠.. 저희 집도 예외는 아닙니다.. 예전 같으면 검게 잘 익었을 포도들이 붉으며 당도 

또한 떨어진답니다.. 이로 인해서 가격도 떨어지고 말이죠..

수확철이면 웃음이 가득했던 부모님의 얼굴이 올해에는 근심이 가득해보시여서

저도 영 기분이... 당분간 주말에는 부모님을 찾아뵙고 일손을 거들어야 할 거 같아요..

하늘이 야속할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