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리캠 눈덮인 수목원을 촬영하다

올해 겨울에는 동해안에 유독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제가 방문한 이날 수목원에도 많은 눈이 쌓여 있었는데요. 헬리캠 촬영을 시도했습니다. 헬리캠 상태가 약간 좋지 않은 상태라 조심해서 날렸는데요. 낮게 날리려하지만 시작하면 어느새 저 멀리 날아가는 녀석을 볼 수 밖에 없죠. 초보라서 그런지 아직까지도 헬리캠이 멀리가면 좀 불안하기도 하고 저 녀석이 다시 돌아올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가지곤 합니다.

그래도 기왕에 날리는거 시원하게 날려야겠죠. 산속이라 떨어지면 찾지도 못하지만 누군가에게 피해를 줄 확률은 낮으니 이런 산에서 헬리캠을 날리는것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제대로 눈이 덮은 경북수목원 주위를 촬영한 사진들 함께 감상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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