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경주 촬영지인 아리솔에서

바로 어제죠. 따스한 봄기운까지 느낄 수 있었던 주말 근교에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여행지로 선택하게 된곳은 바로 경주!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 문득 예전에 보았던 '경주'라는 영화 촬영지에서 나온 전통찻집 아리솔이라는곳을 다녀왔습니다. 경주 시내에 위치하고 있더군요. 아리솔이 있던 골목에는 kbs의 주말드라마 참좋은시절이라는 포스트도 곳곳에 붙어 있는게 눈에 띄었습니다.

이곳이 바로 아리솔 전통다원입니다. 건너편에는 공영주차장이 있어 자차를

이용하실분들은 참고하시면 될듯 합니다.

신민아, 박해일 주연에 영화 경주의 촬영장소이기도 하죠.

생각보다 흥행 성적은 저조해서리... 

그리 많은분들이 알고 계시지는 않을거 같아요.

입구는 뒤쪽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전통찻집의 분위기가 팍~ 나오지요.

가격은 조금 비싸지만 그래도 먼길을 달려왔는데 차는 한잔하고 가야겠지요.

대충 이러한 분위기입니다. 그리 넓지는 않지만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습니다.

대추차와 함께 찻잎을 가루 내어 풍부한 맛과 부드러운 맛을 동시에 맛볼 수 있다는

말차를 함께 주문했습니다. 

생각보다 그리 달지 않아서리.. 제 입맛에는 그냥 그렇군요 ㅋ

영화 초반에 극중 박해일이 찾았던 곳인 아리솔.

영화에서처럼 이쁜 신민아는 나오지는 않지만 

아늑한 느낌의 전통찻집을 찾으시는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