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포도밭 모습은 어떠할까

장마기간이다보니 계속해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가뭄으로 힘들었던 지역들은 이번 기회에 제대로 해갈이 되었음 하는 바램입니다. 최근 부모님께 다녀왔는데요. 재배하고 계신 포도밭을 잠깐 둘러보고 왔습니다. 현재 봉지가 다 쌓여진 상태이고 크기는 예년보다 더 크다고 하시네요. 아무래도 최근 햇볕이 쨍쨍해서 제대로 자라난거 같습니다. 그리고 여기다가 하늘에서 물까지 뿌려주니 더욱 잘 클듯 하네요. 아직 다 자란상태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봉지를 뚫고 나오는 녀석도 보였습니다. 너무 크면 알갱이가 터진다고 하는데 적당히 좀 자라나길...;; 

항상 이렇게 열심히 일하시는 부모님을 보고 오면 저 또한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다짐을 하곤 합니다. 이제는 쉬실때도 되었는데 아직까지도 이렇게 많이 일하시는 모습을 보면 좀 마음이 그렇습니다. 포도들이 속안썩이고 잘 자라나 수확철에 부모님에게 함박웃음을 가져다주었음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