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저녁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대구와 광주의 K리그 20라운드 경기. K리그 올스타전의 영향이었을까.. 평소보다 많은 관중들이 대구스타디움을 찾아왔습니다. 덕분에 경기장 분위기는 후끈 달아올랐다지요.
경기에서는 초반 팽팽한 공방전이 이어지다 원정팀 광주 이승기의 선제골로 광주가 1-0으로 앞서가게 됩니다. 그후로 홈팀 대구의 파상공세가 이어졌습니다만.. 경기 종료 직전까지도 골이 나오지 않아 최근 이어져 온 무패행진이 끝나는듯 했습니다. 하지만 후반 추가시간 송제헌의 천금같은 동점골로 인하여 1-1로 승부는 다시 원점. 그리고 주심의 휘슬로 경기는 그대로 끝나게 되었습니다. 농구의 버저비터와 같은 골로 경기장은 열광이 도가니로 빠졌었답니다. 역시 축구는 이런맛이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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