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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rro's 스타일샷/여행

신숭겸장군유적지, 나라를 구하려고 목숨을 바친 충신

신숭겸고려 개국공신 신숭겸장군유적지


대구시 동구 지묘동 파군제 일원에 위치하고 있는 신숭겸장군유적지. 이곳은 대구광역시 기념물 제1호이자 고려의 개국공신이며 평산신씨의 시조인 신숭겸장군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곳입니다.




신숭겸장군의 묘소는 춘천에 위치하고 있으며 대구의 신숭겸장군유적지는 장군이 순절한곳입니다. 다들 알고 계시겠지만 신숭겸장군의 일화는 이러합니다.




후삼국을 통일하기 전 왕건은 후백제의 견훤을 맞이하여 팔공산에서 싸우나 포위되어 위기를 맞게 됩니다. 대장이면서도 왕건과 용모과 비슷했던 신숭겸장군은 왕건대신 죽기로 결정하고... 용포를 바꿔 입고 어가를 타 진격을 하게 됩니다. 그 사이에 왕건은 탈출하게 되나 온힘을 다해 싸운 신숭겸 장군은 김락 장군과 함께 장렬히 전사하게 됩니다. 




지략과 무예를 동시에 겸비했던 신숭겸장군은 이렇듯 통일 민족국가의 기틀을 다지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됩니다. 장군의 현명한 대처가 아니었다면 역사가 바뀌었을수도 있겠죠. 




신숭겸장군유적지에는 표충사와 표충단, 충렬비, 고려장절신공 순절지지비등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후삼국의 격전장이자 충절의 표상이었던 이곳. 후세에 충의와 절개의 사표가 되었던 고려의 개국공신 신숭겸 장군을 생각하며 이곳을 거닐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