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천섬을 가기 위해서는 나무다리를 건너야한다
우리나라 4대강중의 하나인 낙동강. 유유히 흐르는 낙동강을 따라 모래가 쌓여져 만들어져 있는 섬이 있었으니 그건 바로 오늘 소개해드리는 경천섬입니다. 이러한 경천섬은 원래 모래사장을 건너서.. 즉 걸어서 강가운데로 들어갈 수 있었지만 4대강 사업을 하게 되면서 이제는 다리를 통해서 건너갈수가 있습니다.
나무의 반 이상은 물에 잠겨 있다
경천섬의 크기는 남이섬의 절반정도의 크기. 위의 사진에서 보면 나무의 절반은 잠수중입니다. 원래 4대강 사업이 있기전에는 수심이 그리 깊지가 않았습니다. 비가 조금만 오지 않으면 강바닥이 드러날정도.. 하지만 이제는 수심이 꽤나 깊어보입니다.
경천섬으로 가기 위해 만들어진 나무다리 위에는 곤충형상을 한듯한 조형물이 보입니다. 꽤나 튼튼하고 멋있어 보입니다.
현재 경천섬에는 둘레길을 만들고 각종 나무를 심어 경천숲으로 조성중입니다. 아직 3월이고 쌀쌀한 날씨탓이라 그런지 한적하기 그지 없습니다. 숲을 가꾸시는 아주머님들만 몇몇 눈에 띄시더군요. 깔끔하게 정돈된 모습을 하고 있는 지금의 경천섬도 나쁠건 없지만 인공적인 모습이 아닌 예전의 자연적인 모습 그대로였던 경천섬이 보고 싶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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