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자전거 박물관 전경
자전거의 모든것이 모여있는 그곳. 상주 자전거 박물관에 다녀왔습니다. 상주하면 떠오르는것이 여러개 있는데 그중에서 하나가 바로 자전거입니다. 상주의 인구수가 10만명인데 자전거 대수가 6만대가 넘는다고 하니 자전거 보급율에 있어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도시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이러한 상주에는 자전거 박물관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이색자전거나 클래식자전거등 평소에 접하지 못했던 자전거들을 접할 수 있으며 자전거에 대한 역사, 자전거를 탈때에 나타나는 우리의 몸, 자전거 상식, 자전거모험에 체험자전거대여소까지 자리하여 자전거에 대한 모든것을 망라하고 있는 자전거박물관을 살펴봅니다.
참고로 상주 자전거 박물관은 매주 월요일(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에는 그 다음날이 휴관)이 휴관입니다. 혹시나 월요일에 찾으시는분들은 없으시길^^ 관람 및 이용료는 무료이기 때문에 부담없이 관람하시면 되겠습니다.
1층에는 기획전시실과 각국의 이색 자전거, 데이비스 기념관, 대한민국자전거축전 기념관등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정말 다양한 자전거들을 살펴볼수가 있었으며 고담시의 배트맨이 타고 다닐법한 바퀴가 엄청나게 큰 재미난 자전거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1층에는 4D 영상관이 있습니다. 30분 간격으로 상영되는 이곳은 영상에 맞추어 상하좌우로 움직이면서 역동적인 영상물을 감상할 수 있는 영상관입니다.
그 앞에는 간단한 음료와 스넥을 즐길 수 있는 자전거 카페도 자리잡고 있더군요.
다음 2층으로 올라가봅니다. 2층에는 더욱 다양한 자전거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1층에 4배 규모인 전시관을 형성중인데 자전거에 대한 이야기들과 2D영상관, 체험관들이 함께 자리해 아이들이 즐거워할법한 장소입니다. 혼자간 저도 영상관앞에서는 자전거를 타게 되더군요~
그리고 전시관 앞에는 부담없이 자전거를 즐길 수 있는 체험자전거대여소가 있습니다. 어린이용자전거를 비롯하여 2인승 자전거, 폴딩바이크, 헬스바이크, 러브자전거등이 있으니 가게 되신다면 한번쯤 체험해보고 오시기 바랍니다. 이곳은 자전거 타기 좋은 환경입니다^^
관절에 큰 무리 없이 즐길 수 있는 자전거타기. 건강을 지켜주는 동시에 공해를 일으키지 않는 이동수단으로 에너지를 절약에도 도움을 주고 교통량을 줄일 수 있는 것이 바로 자전거를 타면 좋은점들이라고 합니다. 따뜻한 봄기운이 도는 이번 주말, 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혹은 친구와 함께 자전거를 타고 어디론가 훌쩍 떠나보시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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