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사진을 팬텀으로 시도해보았습니다. 이날 바람이 상당히 세게 불었으나 팬텀은 꿋꿋하게 하늘을 달아다니며 제게 만족감을 주었답니다. 확실히 팬텀의 gps모드는 바람이 세게 부는날 유용한 것 같습니다. 모르실분들을 위해서 설명을 드리자면...
팬텀 + 고프로3 + 타롯짐벌 항공사진 촬영
팬텀의 gps모드는 조종기 스틱을 중립에 놓게 되면 고도유지와 함께 제자리에 있으려고 하는 기능을 발휘하게 됩니다. 따라서 조종자는 항공사진을 촬영할때에 조종기를 내려놓고도 여유있게 하늘을 바라볼 수 있는 것이죠. 이에 반해 att모드는 고도유지만 수행하지 바람이 불면 부는대로 훨훨~ 날아다니게 됩니다. 초보자의 입장에서는 난처한 상황을 맞이할수도 있는 것이죠.
하지만 gps모드도 단점은 존재합니다. 만에 하나 gps기능이 제대로 발휘되지 못할 경우에는 항공사진을 촬영하다 추락과 같은 불상사가 발생할수도 있는 것이죠. 주파수 장해가 일어날 수 있는 도심지역이나 빌딩 숲에서는 gps기능이 저하될수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팬텀과 작은 기체의 경우 조금만 멀리 보내도 작게 보여 gps모드가 없다면 너무나 불편할듯 합니다. 물론 fpv시스템을 갖추게 되면 극복할 수 있겠지만 그러한건 다음 기체에 이식을 해볼까 합니다. 팬텀으로 시도한 항공사진들을 짤막하게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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