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안읍성민속마을 여행기

전라남도 여행에서 첫번째 방문지가 된 낙안읍성민속마을 입니다. 사적 302호이기도 한 이곳은 초가집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민속마을로 규모가 생각보다 크더군요. 황금 연휴를 맞아 많은분들이 이곳을 찾았다는~ 읍성민속마을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입장료를 구매해야 하는데 관광주간이라고 해서 50%할인을 하고 있었습니다. 오.. 괜찮다 생각했는데~ 여기가 처음이자 마지막이었습니다. 할인이 되는곳은....ㅎㅎ

날씨가 무지 좋습니다. 뜨거운 햇볕.... 선크림도 준비하지 않아 좀 탔어요. 이제 여행 갈때에는 모자나 선글이 필요한 계절이 된것 같습니다.

많은분들이 낙안읍성민속마을을 방문하셨습니다. 북적북적... 이 기간동안 여행지는 어딜가도 붐비더군요. 여기는 그렇게 큰 문제가 되지 않았는데......

이런 여행지에 방문할때에 줄을 길게 늘어서서 표를 구하고 입장하는 방식은 개선이 필요해 보입니다. 같은 기간 순천만자연생태공원에 입장하려 하니 줄만 30~40분 이상 서야 하더군요. 스마트한 세상인데... 입장할때 버스나 지하철처럼 카드를 찍어서 들어가거나 모바일 예매로 미리 표를 구입해서 빠르게 입장할 수는 없는것인지...

구경할 시간도 없는데 이렇게 대기시간으로 시간을 날리는게 넘 아깝더라구요~

인증샷 한번 남기구~ 

읍성민속마을은 흡사 옛날로 돌아간듯한 모습으로 보존이 잘되어 있었습니다. 읍성이 여기저기에 너무나 보존이 잘되어 있고 전통적인 생활방식도 엿볼 수 있었던 이곳....

다양한 민속놀이도 체험할 수 있게끔 되어 있습니다. 그네는 아이들이 타는지라... 머 아쉽게 패스했지만.. 제기차기라던가 휙휙~ 길다란거 던지는거 머죠... 좀 하다가 왔습니다 ㅎ

성벽 위를 걸어가면서 낙안읍성민속마을의 전체적인 모습을 감상하고 우리 조상들의 예전 그대로의 소박한 멋을 볼 수 있었으며 여유 있게 힐링할 수 있었던 이곳. 순천에 가시면 꼭 들러보시길 강추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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