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호텔오션베스트 방문기

지난주 저의 고향 거제도를 오랜만에 방문 했었답니다. 외도 사진이랑 이런저런 사진들이 있는데 아직까지 저의 하드에 잠만 자고 있다는. 조만간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볼게요^^ 우선은 숙박을 했었던 거제호텔오션베스트 방문기입니다. 옆에 건물에서 친구가 결혼했던곳이기도 하고 제가 살았던 동네와 가까웠던지라 방문했는데요. 뒤에 나오겠지만 그리 좋은 얘기만 하진 않을거 같네요.

방문하기전 제대로 된 후기가 없어 아쉬웠는데요. 저 다음에 이용하실분들을 위해서 조금이나마 소개해봅니다.

거제시 장승포동에 위치한 호텔오션베스트. 밤에 방문했을때에 주차 자리가 하나도 없어서 급당황했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거제문화예술회관에서 유명 가수 콘서트가 있었다고 하네요. 평소에는 그리 크게 주차장이 붐빌리가 없지만서도.. 혹시나 그럼 저처럼 가까운 부둣가에 세우시면 됩니다.

안내데스크가 있는 1층의 모습입니다. 머 깔끔하니 괜찮습니다. 특급호텔처럼 누가 반겨준다거나 그런건 없습니다 ㅎ

체크인을 하고 올라간 방. 늦게 방문해서 잠만 잘 예정이라 크게 신경쓰지 않고 예약한 방인데요. 정돈이 잘되어 있고 크기도 적당했습니다.

다만 방문해서 전구에 불이 들어오지 않아 데스크에 문의를 하니 이것저것 만지더만.. 다시 와서 전구를 갈았답니다. 그러니 불이 들어오더라는.. 전구 2개 모두 교체를 했는데요. 얼마나 오랫동안 방문을 안하면 이럴수가 있나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런 부분을 미리 체크해두면 좋을텐데요.

그리고 옛날 건물이라 그런지 신기한 부분이 있었답니다. 전원을 침대 옆에서 버튼을 눌러서 관리하게 되는데 이 버튼이 여러개입니다. 어떤걸 끄면 난방이 안되고 어떤걸 누르면 콘센트 전원이 차단되고... 좀 당황스러웠답니다. 매우 불편해요....

호텔 바로 앞에 위치한 맛집이나 선착장에 가기에는 위치적으로 매우 좋은곳이었으나 몇가지 부분에서 아쉬움이 남는 곳이었습니다. 다시 방문하고 싶은 그런곳은 아니었네요.